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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6일(목)부터 6월 7일(토)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기사문항), 강릉(경포) 및 춘천(김유정문학촌)을 탐방하였다. 첫째 날, 점심식사는 기사문항을 찾았는데, 옛날 단골식당은 하질 않아 다른 식당에서 하고, 저녁식사도 맛있는 식당은 하지를 않아 다른 곳에서 하였고, 경포(모텔)에서 숙박을 하였다. 둘째 날은 경포 호수와 해변을 한 바퀴 걷기 운동을 하고, 아침식사는 초당순두부(나상명)의 명가에서 하였다.
옛날 같으면 강릉 정동진을 꼭 들렸을텐데, 나홀로 피곤하여 발길을 춘천으로 돌렸다. 춘천교대에서 남춘천역으로 이동, 김유정역에서 내려 '김유정역문학촌'을 탐방하였다. 대충 탐방을 끝을 내고 인근의 전통주조 예술(주)를 들렀다. '김유정문학촌'은 '봄·봄', '동백꽃' 등 한국 근대 명작 단편소설을 여럿 남긴 김유정 작가를 위하여 김유정 생가터를 중심으로 조성한 문학촌이다. 2002년 김유정생가, 기념전시관, 디딜방아 등을 만들어 김유정문학촌을 개관했다.
야외 곳곳에는 김유정 작가의 작품을 초대로 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문학촌을 관람한 후 실레이야기길도 걸어보자. 실레이야기길은 고향 마을을 배경으로 많은 글을 쓴 김유정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곳들을 엮은 걷기 코스로, 문학기행에도 적합하다.
'전통주조 예술(주)'는 우수한 전통주를 복원하여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2012년에 '예술'을 창업하였다. 우리 술이야 말로 연결과 소통의 훌륭한 고리라 생각하며 우수한 전통주를 복원하여 지금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비로소 '예술'이 탄생하였다.
'예술'은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동창마을 복골 술공방에서 산골로 귀촌한 전직 변호사 정회철씨가 창업을 하였으며, 현재는 춘천시 신동면 풍류1길로 옮겨 전통주(생탁주 김유정역 등)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무작53'은 한국의 정통 53% 증류식 소주이다. 조선시대의 대표적 소주인 적선소주(謫仙燒酒)를 원류로 하였다. 목넘길이 아주 부드럽고, 먹고 난 후에 꽃봉우리가 톡톡 터지듯 은은한 잔향이 입안 전체에 퍼진다.
6월 7일(금) 오후 16시 경에는 날씨가 무더워 경춘선을 타고 바로 귀경을 하였다. 다음엔 친구들과 좋은 산이 그리워 힘이 들겠지만, 설악산, 지리산이나 고향의 산인 백운산으로 가고 싶다.
< 강원도 강릉시, 춘천시의 탐방 >
◈ 탐방월일 : 2024년 6월 6일(목)~6월 7일(금) / 1박 2일
◈ 탐방장소 : 강원도 인제(청정조각공원), 양양(기사문항), 강릉(경포호수, 해변) 춘천(김유정문학촌)
◈ 참석자 : 친구(2명) 및 나홀로
◈ 음식메뉴 : 생선회, 염소탕, 초당순두부, 돌솥비빔밥, 돼지고기구이 등
◈ 숙박장소 : 강원도 강릉<'동해모텔', (033) 644-2259>,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511-7>
< 6월 6일(목), 강원도 인제(청정조각공원) 및 양양(기사문항) 강릉(소돌어촌, 경포,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