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여동생
노형 고을난원
노형 고을난원
제주시 노형로 307- 2
해외관광과
특히 오지 해외트레킹 테마형 위주로 여행작가 겸 인솔자로 활동하면서 ~
간간이 찾았던 제주도의 묘한 매력에 흠뻑 취해 풍덩 빠져버린 만보 /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주는 대박이다 = 제주는 그야말로 보물섬 그 자체인 두말 하면 잔소리다.
그래서
제주살이 계획을 세우고 가족과 떨어져 나 홀로 고고씽씽 ~ 지난해 3월 제주에 내려왔다. 사실상 그 이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여행이 막히는 등 내 개인적인 일과 결부되어 있다.
암튼 홀로
원룸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어딘가 어렵게 느껴지는 구석을 조금이나마 달래 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요로콤 ▼ 베란다에 미니 화원을 조성하고 식물을 가꾸게 되었다.
▲ 작년
▼ 요즘
식물과
소곤소곤 ~ 속닥속닥 ~
이야기 꽃을 피우는
<만보의 홀로살이>
제주살이
만보의 이웃사촌 여동생(LS) /
어느 날 우연히 여행을 통해 알게 되어 오빠 삼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 만만의 콩떡 …. 만보가 어찌 거스를 수 있으리오 ….
이렇게 친분을 쌓은 LS 부부가 운영하는 노형 고을난원 풍경 ~ 그 속살을 살짝 들여다보자.
온실 화원 연못에
비단잉어 등
관상용 어종이 노니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고을화원
신록 속 생명력 품고
잠깐의 힐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제주민속오일장에도
매장을 갖고 있는
♧ 고을난원 ♧
오른쪽 L S ~ 남편
당신은
나의 ♧ 꽃입니다.
무어라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들어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당신은
나의 친구입니다.
지치고 힘든 인생길에서
비를 흠뻑 맞고 있을 때
우산을 들고 찾아오는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꽃은 시들고 나뭇잎은
떨어지지만
내 가슴에서 영원히
피어나는 당신은
나의 꽃입니다.
- 윤석의
<당신은 나의 꽃입니다>
중에서 -
◎ 부 록 ◎
걸어서 하늘까지
만보(漫步)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나의 친구들 ….
뼈저린 외로움
외로움을 겁내지 말라.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중에서 -
첫댓글 식물이 더 풍성해 졌슴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죽부인도 들여 놓으심이 어떨지 ?
저놈들은 지금 끌어 안으면 더워 디지것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