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MlOp35mofQ
이 사람은 1971년부터 1979년 4월까지 우간다를 철권통치했던 사람인데 한국인들의 기억에는 사라졌을지 모르지만 당시에
많이 언급되던 인물로서 그가 2003년까지 ( 아마 75세) 장수하였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그는 1970년대에 30만명을 죽였습니다. 그중 많은 수를 고문한다음 살육하였고 어떤 시체의 머리는 냉동고에 넣었고 때로는 인육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는 빅토리아 호수 부근의 강에 시체들을 트럭으로 싣고와 던지기도 하고 산채로 급류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는 자기의 셋째부인을 토막내어 살해한 이야기와 그에게는 5명의 아내가 있었지만 그외 많은 애인들이 있었고 자식들이 40명이 넘었다는 것, 원래 군대 취사병으로 시작하여 진급을 계속한다음 쿠테타로 집권한 사실을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간다에서는 그에 대하여 그리워하는 사람과 살인마로 기억하는 사람들로 나뉘어 져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는 자기의 군인들이 탄자니아로 도망가자 군대를 보내어 탄자니아를 습격하였고 탄자니아는 그에 대한 보복으로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까지 진격하였으며 이디아민은 리비아로 도망갔다가 다음해 사우디 아라비아 젯다로 도망하여 그곳에 정착하였습니다. 독재자들과 무력사용자들에게는 이슬람 종교가 매우 적합하고 매력적인 이유가 바로 그들이 일부 다처제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슬람의 최대 무기는 바로 무제한의 성폭력이 갖가지 구실로 변명되고 용인될 수 있다는 것이며 기독교인들과 유대인들에 대해서는 마음껏 폭력을 행사하여도 그들의 해석에 의한 알라신이 용인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디 아민의 몰락을 가져온 결정적 사건은 바로 1976년 7월 4일에 있었던 엔테베 공항 인질 구출 작전이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 잠깐 다루는데 그것이 이디 아민의 절대권력에 많은 손상을 가져왔음은 분명할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독재자의 말로가 더 비참하게 끝나지 않은 경우를 보게되고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는 왜 충분한 징벌을 하시지 않는가? 하는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모든 악인들을 생애 동안에 모두 형벌해버리신다면 그분은 심판을 하실 필요가 없을 것이고 불못에 던질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악인들이 천수를 누리고 죽게 놓아두심이 바로 그들에게 엄청난 지옥 불못 형벌을 선사할 기회를 남겨줄 것입니다.
2014. 9. 26 하토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