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새내기가 알아야 할 화장의 비밀
안녕하세요~ 원이맘이에요^^! 몇일 뒤면 많은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네요ㅎㅎ 이맘 때가 되니 원이맘이 대학 새내기로 캠퍼스를 누비던 잘 나가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ㅋㅋㅋ 요즘도 대학 신입생들만 보면 나름의 상큼함과 발랄함이 참 귀엽더라구요. 여자 신입생들의 경우는 이제 꽃단장에 한참 열을 올릴텐데요~ 20살이니까 예쁘게 보여야지 하는 마음으로 화장도 하고 구두도 신고 과감한 헤어스타일에도 도전을 하게 되죠. 그런데, 이런 마음은 좋지만 그저 '예쁘게 보이기'위해서 폭풍화장을 시작한다면... ㅠㅠ 저처럼 30대 넘어서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신입생에게 어울리는 가장 새내기스러운 화장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ㅎㅎ
잠깐! 화장을 하고 싶은 이유가 뭔가요?
화장을 시작하기 앞서서 화장을 왜 하려고 하는지 먼저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단지 예쁘게 보이기 위한 욕심때문이라면 고려해 봐야 할게 많답니다. 화장을 빨리 시작할 수록 피부는 금새 지치고 힘들어하거든요. 게다가 클렌징으로 인해 피부가 고생하기도 하고요 ㅠㅠ 꼼꼼히 지우려면 꽤나 공을 들여야 하거든요 ㅋ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력 좋은 제품들을 선호하게 되는데 그러면 클렌징도 과해지게 되겠죠? 아무리 지성피부라고 해도 화장을 빨리시작하고, 자주 할 수록 빠른속도로 건조해진답니다. 즉, 피부노화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 얼마 전 방송되고 화제였던 '반쪽화장'입니다 ㅎ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는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화장 경험이 전무한 신입생들의 경우는 추천하는 제품을 무턱대고 사게될 수 있는데요. 그러다가는 오랫동안 서랍 속에서 숙성시킬 수 있답니다...ㅠㅠ 따라서 제품 구입 전에는 꼼꼼히 따져보고 고민도 오래 해본 후에 결정하세요. 즉, 화장품 '걸러내기'스킬! ^^
꼭 화장을 해야만 하는 신입생이라면, 풋풋한 이미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진한 화장보다 색조를 최소로해서 깔끔하게 연출해보자구요^^ 아직 상큼한 나이에는 커버하는 것보다 촉촉하고 매끄러우면서도 건강해 보이도록 하는 화장이 포인트니까요!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만드는 파운데이션
자연스러운 생얼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운데이션! 유분기를 잡기 위해서 파우더를 써도 좋지만 파우더 보다는 피부에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제대로 고르면 좋아요. 파운데이션에도 촉촉한 스타일이나 매트한 타입 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요 ㅎㅎ
지성피부의 대부분이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에 유분이 돌면 파우더를 두드려서 유분을 잡는데요. 이렇게 되면 두껍고 뭉친 화장이 되버린답니다 ㅠㅠ 갈수록 칙칙해지는건 말도 못하구요 ㅠㅠ 만약 유분으로 번들거린다면 티슈로 살짝 눌러서 유분을 없애준 뒤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다시 얇게 덧바르면 된답니다. 전체 다 바를 필요 없이 지워진 곳에만 부분적으로 바르면 되요^^
만약 비비크림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괜히 따로 파운데이션을 구입하기보다는, 비비크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궁금해요!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왜 바를까?
이유는 간단해요. 피부가 예뻐보이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피부가 더 예뻐 보이는 게 목적인지라 피부톤을 매끈하게 보이게 하면서도 본인의 피부와도 잘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장에서 구입할 때는 소심하게 손등에 찍어보는 게 아니고 볼 아래쪽 턱선에 발라서 체크해보세요. 맨얼굴로 가면 더 좋죠!ㅎㅎ 본인의 피부와 흡사한 최소 두가지 이상의 컬러를 발라본 후 밝은 곳에서 봤을 떄 자연스럽게 피부와 만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컬러로 PICK하면 됩니다^^
여자의 로망, 파우더
신입생들의 로망인 파우더!!! 화장품 로고가 크게 박힌 팩트를 가방에서 꺼내 얼굴에 톡톡 두드리는 것은 진정한 여자로 거듭나는 소녀들의 첫 사치품이 아닐까요?ㅎㅎ 파우더에도 가루타입의 루스파우더가 있고 보통 갖고다니는 컴팩트형의 프레스트파우더가있어요. 프레스트파우더는 흔히말하는 압축파우더이죠.
요즘은 촉촉하고 건강해보이는 피부가 대세인데다가 윤기가 나야 어려보이고, 화장은 최대한 덜한 듯 연출하는게 중요한데 파우더를 너무 많이 바르면 얼굴이 푸석해보일 수 있어요^^;; 기름이 줄줄 새는 얼굴이 아니라면 파우더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더 좋답니다.^^
생기있는 얼굴을 만들어주는 블러셔
화장을 다하고 립스틱을 바르기 직전에 블러셔를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눈화장까지 다 하고 블러셔를 바르면 본인도 모르게 블러셔가 매우 진해져서 안면 홍조증에 걸린 듯한 느낌을 연출할 위험이 있어요... ㅋㅋ 눈에 바를 컬러와 어울리는 블러셔를 선택했다면 피부화장 마지막 단계에서 블러셔를 살짝만 발라주자구요 ㅎㅎ 과하게 발랐다 싶을 떄는 깨끗한 스펀지로 털어내거나 파우더를 묻힌 브러쉬르 쓸어줘서 옅어지도록 만듭시다.
▲ 진한 색조화장은 여러분을 이렇게 만들수도...
또렷한 눈매를 위해 아이 섀도와 아이라인
20살에게 아이 섀도는 과감히 생략해도 되는 단계! 나이들어보일 수 있는 지름길이에요. 대신 아이라인을 이용해서 예쁜 눈매를 만들어주면 어떨까요?ㅎㅎ 아이라인도 과한 스모키보다는 적당하게 눈매를 강조해 주는 정도가 예쁠 것 같아요. 아이라이너 종류도 펜, 펜슬, 젤타입 등으로 다양한데요. 생각보다 펜슬타입의 아이라이너는 잘 번지는 경우가 많아서 만약 구입을 하려면 오전에 테스트를 해보고 저녁에 번짐정도를 체크한 후에 구입해도 늦지 않답니다.ㅎㅎ
▲ 사랑스러운 메이크업, 아이유의 눈화장 정도면 신입생에게 무리없을 듯 합니다^^
사랑스러운 입술만들기
핑크나 오렌지 계열을 이용하면 어리고 상큼한 느낌을 더 잘 살릴 수 있어요!ㅎㅎ 생기있는 입술은 보는 사람도 기분좋게 만들거든요ㅎㅎ 구지 고가의 상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예쁜 색상을 고를 수 있는 장점도 있죠. 그런데 립글로즈도 어떻게 바르냐에 따라서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어요. 막 튀김 먹은 것 처럼 번들거리고 끈적한 입술보다는 볼륨감 있어 보이는 입술을 연출해주기!ㅎㅎ
요즘엔 틴트를 이용해 볼륨감과 자연스러움을 연출해주는 립메이크업이 대세인데요. 입술 중앙부분만 틴트로 발색을 해주고 투명 립글로즈로 덧발라 자연스럽게 예쁜 입술을 연출해 주는 방법이죠^^
가장 중요한 단계, 클렌징
화장을 예쁘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클렌징인데요. 깨끗한 피부관리를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세안법이랍니다.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폼클렌징을 이용해서 세안해주는데, 이때 거품은 손에서 비벼서 만드셔야해요. 얼굴에 바로 박박 문질러버리면 피부에 자극을 줘서 매우 안좋답니다.
세안을 할 때 이온수를 이용하면 더 좋은데요! 산성수의 경우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산성수만으로 세안하고 마사지를 해주기만 해도 피부미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클렌징폼을 이용하실 때는 손에서 먼저 거품을 내세요!
오늘 짚어본 신입생 화장 비법! 포인트는 '나한테 잘 맞는 화장품을 찾는다' , 그리고 '깨끗이 씻어준다'가 되겠습니다 ㅎㅎ 무턱대고 좋다는 화장품 다 사지 않길 바랄게요. 굉장히 위험한 습관이 될 수 있어요^^; 화장품이 많다고해서 화장을 잘 하는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대학을 다닐 때도, 지나친 화장으로 오히려 비호감 대열에 오르던 친구들도 있었으니까요...ㅎㅎㅎ 신입생만의 자연스럽고 상큼한 느낌 연출로 사랑받는 새학기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