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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은 강진만을 굽어보고 있는 천관산과 이웃한 강진의 명산이다. 이곳은 산세가 깊으면서도 전망이 뛰어나고 수려한 계곡이 숨어 있는 곳이다.
정수사 좌측에 깊은 계곡이 있어 가뭄에도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제법 규모가 있는 식당도 있다.
사방댐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참나무, 편백 등이 잘 가꾸어진 초당림이 위치하고 있어 산행을 겸한 산림욕장으로도 좋은 곳이란다.
등산로에서 내려와 산악 바이크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임도를 통해서 정수사에 이르면 산행은 끝난다.
계곡 상류 8부능선에는 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 있다고 전한다.
천태산 골짜기는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 수하인 염걸 장군이 왜군을 정수사 계곡으로 유인하여 섬멸한 전승지이다.
잔설이 쌓여있는 천태산 정상 ( 해발 549m )
동북쪽 안부에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장흥 천관산 연대봉의 봉우리가 위용을 드러내고
남쪽으로는 확트인 장흥군 대덕읍내와 장흥만의 푸른 파도가 한 눈에 들어 온다.
뻗어있는 산줄기와 능선이 예사롭지 않다~~
아쉬움에 다시한번 천관산을 뒤돌아 보며~~
산악 바이크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다는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정수사가 보인다
정수사의 고려 도자기 형태의 연등
정수사는 천태종의 본사라고 일컬어지며 대웅전은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애증왕때 창건한 고찰이라 분위기가 제법이다
정수사는 신라 애장왕때(서기 800년) 도선국사가 창건 했다는 고찰이다~~ 유형문화재 대웅전과 대웅전안 삼존불 그리고 고려시대 청자를 굽던 도공을 기리는 곳이다
정수사를 뒤로하고 산행을 마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