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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2 항목에서는,
지역 예선 준우승에 그쳤지만, 넥스트 젠에 나올, 올림피아 밀라노의 이탈리아의 황금 세대, 그리고 정말 허접하지만, 간단하게, 제가 생각하는 넥스트 젠 파이널 우승 후보는 어떤 팀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올림피아 밀라노의 이탈리아 유망주 관련 이야기입니다. 제가 최근에 정말 눈 크게 뜨고 보는 영건들입니다.
최근 유럽 무대에서, 이탈리아 10대 유망주들의 성장, 청소년 대회 개인 활약상이 대단히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세네갈-이탈리아 이중 국적자지만,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선택한, 스페인리그 바르셀로나의 2006년생 가드, 데임 사르(201cm)는, NCAA 진출을 노리는 이탈리아 유망주들 가운데, 가장 ‘핫’한 인물로서,, 캔자스대, 듀크대, 일리노이대, 오레건대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르는 2025년 나이키 후프서밋(Hoopsummit)에서도 17점 4리바운드 1스틸을 올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당시 사르는 후프서밋에 나온 유망주들을 상대로 한, 신체검사에서 신발 신은 키가 202cm, 윙스팬은 212.7cm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참고 자료+
+사르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는 NCAA 팀들+
https://247sports.com/player/dame-sarr-46154907/
+사르의 후프서밋 하이라이트 및 스카우팅 리포트+
하지만 사르만 있는 건 아닙니다. 사르 외에도 실력 있는 이탈리아 유망주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고, 이번 넥스트 젠 파이널에도, 이탈리아 내에서 뛰어난 농구 실력을 갖춘 유망주들이 즐비한, 밀라노가 출전합니다.
참고로 밀라노에 있는 이탈리아 유망주들은, 2023년 U16, 2024년 U17에 출전하여,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최근 FIBA의 유럽,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대단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넥스트 젠 베오그라드 지역 예선에서는 준우승(우승은 프랑스의 인셉)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NCAA에서도 밀라노의 이탈리아 유망주들을 눈여겨보고 있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 유망주들을 이번 3-2편에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밀라노의 이탈리아 유망주들을 노리는 NCAA+
https://www.backdoorpodcast.com/en/college-americani-puntano-talenti-olimpia-milano/
밀라노 선수 가운데, 바로 최근 ESPN의 워즈가 GM으로 있는, NCAA A-10 컨퍼런스의 세인트 보나벤처대 입학이 결정된 2007년생 슈터, 아킬레 로나티(196cm)가 제가 보기에는, 가장 주목해봐야 할 유망주라고 봅니다.
로나티 관련해서는 과거에 쓴 글이 있으니, 이 친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밑의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글의 주제와는 연관성은 없지만, 그래도 잠깐 삼천포로 빠져 소개하자면,
최근 이 로나티가 있는 세인트 보나벤처대에, 러시아 CSKA 모스크바 2군 팀(러시아 프로농구 기준, VTB 유나이티드리그 다음 수준의 2부 리그인 러시아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의 2007년생 볼 핸들러, 일리야 에르마코프(196cm)라는 유망주가 합류했습니다.
에르마코프는 러시아 슈퍼리그 역사상, 만 17세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슈퍼리그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러시아 슈퍼리그에서는 이미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유망주입니다.
ESPN 조나단 기보니도 이 친구의 세인트 보나벤처대 입학 소식을 두 번(영상 포함)에 걸쳐,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 친구 관련된 글도 시간이 되면 풀 영상과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로나티 관련 글+
https://cafe.daum.net/ilovenba/9eHg/417
+별책 부록+
+일리야 에르마코프의 세인트 보나벤처대 입학 소식을 알린 조나단 기보니 및 관련 뉴스+
https://x.com/DraftExpress/status/1915416716189876578
https://x.com/DraftExpress/status/1915417828045230129
-> Ermakov became the first 17-year-old to be named to the Superleague First Team.
다시 돌아와서,
로나티 외에, 밀라노에서 007년생 윙인, 디에고 가라바글리아(201cm), 그리고 220cm의 장신 빅맨, 루이지 수이고입니다.
먼저 가라바글리아.
제 생각이지만, 로나티보다, 가라바글리아의 활약상이 눈에 들어온 경기가 꽤 있었습니다. 현재 가라바글리아는 현재 네브라스카대의 관심을 받는 유망주입니다.
+참고 자료+
+가라바글리아 자료 및 하이라이트 모음+
https://x.com/GiuseppeInv/status/1919134318078668858
https://www.youtube.com/watch?v=aYt2yLutCJ0
https://x.com/RobinWashut/status/1894465440660721969
https://www.youtube.com/watch?v=p_VBvHz4kfw
https://www.youtube.com/watch?v=P9rjS5VbNag
가라바글리아는 수비가 상당히 좋은 윙입니다. 뛰어난 민첩성과 활발한 활동량을 통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록슛도 좋은 편인데, 가라바글리아의 블록슛을 잘 살펴보면, 물론 뛰어난 운동능력도 기반이 되지만, 상대 움직임을 읽고, 적절한 ‘타이밍’에 시도한다는 점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트랜지션 시 피니쉬가 좋고, 플로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볼 없을 때 적절한 움직임을 이용하여, 컷인도 잘 들어갈 수 있으며, 포스트업을 이용한 공격도 경기 중에 시도합니다.
넥스트 젠에서, 3점 슛의 정확도가 떨어졌는데(4경기 기준 15.4% 2/13), 이 표본을 U16(7경기 기준 37.8% 14/37) U17(7경기 기준 33.3% 12/36), U18(7경기 기준 6/14, 42.9%)까지 늘리면서,
실제 이 친구가 나온 경기를 지켜보면, 잘 들어가는 날과 안 들어가는 날의 ‘기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르바글리아의 자유투는, U17에서는 88.2%(15/17)의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넥스트 젠, U16 모두 70%대(넥스트 젠 -> 73.7% 14/19, U16 -> 72.2% 13/18)의 성공률을 보였기에, 3점 슛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정확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드레인지, 숏 미드레인지에서 풀업을 시도하는 장면을 자주 봤으면 좋겠고, 수비가 강하게 압박을 가할 때, 드리블을 많이 활용하기보다(적은 볼 소유, 드리블 최소화), 본인의 움직임, 운동능력을 이용하여, 득점을 올릴 때, 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바운드 참가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라, 유럽 선수답게 코트 비전도 넓은 편이라, 은 타이밍에 패스를 잘 찔러주기도 합니다.
+디에고 가라바글리아 2024-2025 넥스트 젠 개인 기록+
4경기 평균 25분 42초 12.5점(3점 슛 15.4% 2/13, 자유투 73.7% 14/19) 4.8리바운드 4.2어시스트
마지막으로 수이고.
최근 수이고는 듀크대, 캔자스대, 브리검영(BYU), 켄터키대, 루이빌대에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수이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NCAA 팀들, 스카우팅 리포트, 하이라이트+
https://x.com/FranDiazzNBA/status/1918759758607069670
https://x.com/Illini_Guys/status/1889077703674147319
https://www.backdoorpodcast.com/en/luigi-suigo-olimpia-milano-ncaa-scouting-report/
https://draftstack.substack.com/p/luigi-suigo-the-italian-unicorn
https://www.youtube.com/watch?v=snmbqekONmA
https://www.youtube.com/watch?v=HYg0KmJHcyA
제 생각인데, 수이고는 U17 시절(7경기 기준 평균 19.2분 7.0점 6.6리바운드 1.7블록슛)보다 넥스트 젠에서 기량이 훨씬 향상된 것 같고, 시간이 지날수록 농구 실력이 계속 늘고 있는 ‘잠재력이 충만한’ 장신 유망주라고 생각합니다.
수이고는 성공률이 높지는 않지만, 경기 중에 3점 슛(U18 -> 7경기 기준 33.3%, 넥스트 젠 -> 4경기 기준 25.0% 2/8)을 던질 수 있는 빅맨입니다.
이 점만으로도 수이고는 현대 농구에서 가치가 있는 빅맨입니다. 공격 시 수이고는 스크리너로 시작하는 2-2 시, 롤 맨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훅슛 사용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수비가 강하게 압박하여, 본인의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을 시기에는, 팀원들의 오픈 찬스를 살리는 패스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FIBA가 주관하는 연령대별 대회(U17(58.3% 7/12), U18(33.3% 2/6))에서 낮은 성공률을 보였던 자유투가 넥스트 젠만 놓고 보면, 표본이 적지만, 75%(6/8)로 많이 나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수비에서, ‘드래프트스텍(Draftstack)’에서 말한 것처럼(On the defensive end, Suigo’s size and length makes him an incredible deterrent at the rim as long as he’s in position: he’s just huge and takes up enormous amounts of space inside the paint.),
그의 체격과 신장은, 포지션만 잘 잡고 있으면, 림에서 상대 선수에게 엄청난 위협이 됩니다.
그리고 밀라노의 스위치 디펜스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민첩성이 떨어지는 빅맨이 아니라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다만 아직 몸싸움에 강한 타입은 아니고, 피지컬한 상대를 만나면, 공수에서 고전할 수 있습니다. 자세가 높은 점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3점 슛을 경기 중에 기회가 나면, 쏠 수 있지만, 정확성은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수비에서 NCAA, NBA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수이고라면, 지금보다 ‘미스 매치’, ‘퍼러미터 수비’에서 더 나아진 움직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루이지 수이고 2024-2025 넥스트 젠 지역예선 개인 기록+
4경기 평균 12.5점(3점 슛 25% 2/8 자유투 75% 6/8) 11.2리바운드 1.5어시스트 1.8블록슛
+제가 생각하는 넥스트 젠 우승 후보는?+
사실 ‘하루하루’가 다른 10대 유망주들이라, 우승 후보 예상하기가 매우 힘든데, 저는 사실 *오버타임 엘리트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2023-2024시즌, 오바타임 엘리트는 넥스트 젠 파이널에 출전하여, 알바 베를린(85-69), 바르셀로나(102-98)에게 이겼지만, 인셉(69-85)에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유럽 팀 중에 꼽아보자면, 인셉과 바르셀로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셉은 프랑스 유망주들 특유의 뛰어난 운동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고,
베오그라드 지역 예선 MVP, 노아 쿠아쿠_으그(208cm), 올-토너먼트 팀에 뽑힌 위고 임가 무쿠리(205cm)의 활약상을 상대 팀이 특히 수비에서 제어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제 생각에, 이제 스페인 리그에서도 10분 이상 뛰는 경기가 빈번히 나올 정도로, 풍부한 프로 경험을 쌓고 있으며, 활약상도 나쁘지 않은, 볼 핸들러, 라울 비야르(193cm)가 넥스트 젠 파이널에 출전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싶습니다.
현대 농구에서 볼 핸들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특히 이런 단기전에서는 더욱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에, 전 바르셀로나가 우승하려면, 라울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울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잘기리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던, 넥스트 젠에서 CSKA 모스크바 이후, 처음으로 쓰리핏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도 이번 넥스트 젠 파이널 우승의 다크호스로 눈여겨볼 팀입니다.
이 정도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1, 2, 3-1, 3-2편까지, 오랜만에 정말 시리즈로 긴 글을 작성했는데,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허접한 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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