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시기이기에 성가곡이 분위기가 다르네요
울 단장님의 줄기찬 노력으로 봉헌때에 특송을 하라는 허락을 신부님께 받아내어서 "별빛 속에 빛나는 주님"이라는 곡을 지휘자님이 선정하셨습니다. 한카타의 능력으로 순식간에 연습 동영상이 만들어지는 일이 이제는 일상이라 신기함이 좀 덜하네요. ㅎㅎ
지휘 : 이창복프란치스코하비에르 반주 : 송미령소피아
소프라노 : 길은미엘리아, 김선희미카엘라, 김현주엘리샤벳, 손미숙세실리아,
한옥아네스, 백시연소화데레사 (6명)
엘 토 : 박순덕헬레나, 안미선크레센시아 (2명)
테 너 : 강구홍베드로, 김동재가브리엘, 윤영천베드로,곽성근즈카르야 (4명)
베 이 스 : 김나원미카엘, 김태선광헌아우스딩, 박동빈요아킴, 윤동엽스테파노,(4명)
(총18명)
송년회 준비 등으로 평소보다 빨리와서 준비하고 연습하는데 갑자기 2곡으로 늘어나면서 연습시간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퇴장곡인 "북치는 소년"의 남자파트는 처음부터 후람팜,후람팜,후람팜,,,,, 하다가 파,파,파,파,파,파,파,파, 하다가 놓치는 불상사로 결국 웃음이 터지는 등 연습부족을 인정하고 급히 마무리 했습니다. 앞으로 2곡이면 좀 더 일찍와서 연습해야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대림시기라 미사곡도 바뀌어 더욱 연습시간이 부족해 초조함으로 성가대석으로 자리했습니다. 저만 빼고 다들 노련함으로 무사히 특송곡을 끝냈지만, 퇴장곡에서 결국 남자파트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결국 파파파파에서 놓치며 소리가 음소거되었습니다. 퇴장곡이라 다행이라며 웃으며 헤프닝으로 넘겼습니다~ ㅎㅎ
총회 및 송년회를 위해 지하 식당으로 이동해서 강베드로 단장님의 사회로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이하비에르지휘자님과 송소피아반주자님께 올 한해 수고함에 감사의 꽃다발과 부단징인 제가 뜻밖에 멋진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총무님께서 1년간의 회계보고를 해주셨습니다.(귀찮고 어려운 총무일을 변함없는 꾸준함과 미소로 계속하시는 모습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2024년도 출석상은 8명으로 사상최대이었습니다. 제가 출석부 체크를 실수해서 한명이 줄어서 7명이 될뻔했네요. (죄송합니다!!!) 강구홍베드로+손미숙세실리아, 김동재가브리엘+한소라카타리나,
김태선광헌아우스딩, 김현주엘리사벳, 김선희미카엘라, 안숙녀세실리아 등 8명에게 계란후라이팬을 드렸고요.
활동보고는 9번의 성가봉사와 2번의 수련회를 무사히 마쳤다고 단장님이 보고하셨고요.
이어지는 송년회의 여흥은 신부님께서 기분이 좋으셔서 비싼 와인을 2+1으로 찬조해주셨습니다. 식사는 주촌식당에서 맞춰서 푸짐했고요, 김스딩형님과 손세실형수님께서 보쌈 등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노래 한곡하시고 앵콜송까지 마치시고 새벽미사 준비 관계로 쿨하게 먼저 일어나셨습니다. 이어지는 노래 순서는 하모니 단원아니랄까봐 모두들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작년에 멋진 듀엣을 보여주셨던 민보스코+안세실부부님이 참석 못했지만, 올해는 멋진 율동을 보여주신 문그라시아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때떄때때를 부르시면서 때미는 안무를 추시던,,,ㅎㅎㅎ" 베이스면서 테너소리에 랩까지 다 가능한 나원미카엘과 신들린 탬버린 운전솜씨가 많이 놀아본 것 같은 동빈요아킴도 뒤에서 코러스 넣어주며 함께하는 모습들도 기억이나고요.
모두들 한곡씩 부르면서 보니 어느새 술병들이 비어갔습니다. 함께하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깨끗하게 뒷정리를 하고서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ps: 그동안 부족하지만 사랑의하모니 단원으로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실력있는 신입단원 풍년으로 편안한 맘으로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오랫만에 술을 먹어서 그런가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죄송!!!
첫댓글 그동안 사랑의하모니 부단장으로 뒤에서 궂은 일 마다 않고 열심히 봉사한 곽성근 즈카르야 부단장님 수고했어요 ~^^
곽성근 즈카르야 부단장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단장님 흔적을 보면서 생각할거 같아요
서운하네요~
담에 또 오세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