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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대한민국병역명문가 제1회 대상가문 류범열씨를 만나보니
호박조 추천 0 조회 56 17.07.26 19: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한민국병역명문가들이 기념촬영을> 


무더위와 장마가 오락가락하는 한여름의 열기속에서 뜨거운 애국심을 지닌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서울, 경기, 강원, 부산, 경북, 경남, 충북, 충남, 대전, 전남, 전북, 제주도에서 모인 사람들의 늠름한 포스가 남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들은 조부, 부, 자, 삼대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가문으로서 국가에서 인정받은 대한민국병역명문가 가족들입니다.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 정송학회장과 공동리더 허재도직전회장 >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회장 정송학)에 소속된  전국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들이 모여서 '17년도 정기총회 및 서민금융지원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16년도 대한민국병역명문가에 선정된  28청춘 어머니기자도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사진촬영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청춘예찬 이한규 부모기자도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병역명문가에 대한 취재에 나섰습니다.

기찬수 병무청장과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보내온 화환으로 축하의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 전국의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 정송학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로 인하여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려운 때 일수록 나라사랑하는 애국정신이 필요하다. 자발적으로 신성한 국방의무를 수행한 병역명문가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병역이행,  나라사랑의 정신을 이어가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이 기본이 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 임원들> 


17년 정기총회에서는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 발전을 위하여 전국의 지역별로 본부장과 감사, 사무국장, 등을 선정하여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04년도부터 17년도까지 14년간  대한민국병역명문가로 선정된 3,923가문에 19,525명의 병역명문가 회원들이 선정됐습니다.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 제도에 대하여 그동안 꾸준하게 각 지방자치 단체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미미한 부분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상기하고 병역명문가에 대한 홍보와 명문가 회원들의 명예로운 애국활동을 중점으로 범사회적인 활동에 앞장서고자 나선 것입니다.

 

<대한민국병역명문가 제 1회 대상 가문 류범열씨(좌측에서 세번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병역명문가 1세대는  6·25 전쟁을 겪었던 세대라서 고령이거나 유공자로서 고인이 된 회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2세대들의 애국심으로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병역명문가 회원들의 지속적인 활약을 위해서는 앞으로 3세대들도 함께 동참해야 원만하게 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중에 3세대인 제1회 대한민국병역명문가 대상 가문 류범열씨의 남다른 애국심이 눈에 띄었습니다. 꽃중년인 40대의 류범열씨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병무청 대한민국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올린 류범열씨 부친 사진>


대한민국병역명문가 제 1회 대상을 수상한 류범열씨를 만나보니 3대가족 7명 모두 현역복무한 병역이행 명문가이며 가족 3명이 국가유공자였습니다.  

1대 류기태(1920년생)할아버지는  6·25전쟁 중 1950. 8월에 육군에 입영 참전하고 1950.10월에 전사한 참전유공자 입니다.  2대 근영(1944년생) 부친은 1965. 1월 육군에 입영 1965.10월부터 1967.3월까지 월남전쟁에 참전 1967. 7월 병장으로 만기전역 하였으나 베트남전쟁 부상 후유증으로 2002. 6월25일 사망한 국가유공자였습니다. 2대 영호(1950년생) 숙부는 1971.11월 육군에 입영 50사단 운전병으로 근무하고 1974. 8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했습니다.  


3대 류범열(1974년생) 자신은 1995. 9월 육군에 입영 12사단 통신대대 운전병으로 복무중 훈련중에 사고로 실명되어 1997. 3월 의병 전역 국가유공자가 됐습니다.  3대 승보(1976년생)는 1996. 8월 육군에 입영 포병여단 측지병으로 복무하고 1998.10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했습니다.  3대 상원(1978년생)은 1998. 1월 육군에 입영 수도포병여단 포수로 복무하고 2000. 3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했습니다.  3대 주원(1982년생)은 2002. 4월 육군에 입영 60사단 160연대 전투지원중대 4.2인치 박격포 사수로 복무하고 2004. 5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했습니다. 

  

<병무청 대한민국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올린 류범열씨 사진>


04년 대한민국병역명문가 제 1회 대상가문 류범열씨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류범열씨는 "할아버지는 6·25 참전으로 나라에 목숨을 바치고 아버지는 월남전에 참전하여 고엽제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생하시다가 2002년도에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저 또한 군에 입대하여 훈련 중에 일어난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됐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께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셨어요. 아버지 살아 생전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면 더욱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워했죠. 제가 국가보훈처에 우연히 일보러 갔다가 대한민국병역명문가를 뽑는다는 소리를 듣고 접수 마지막날 알게 됐어요. 보훈처 직원이 병무청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 준 결과 급하게 서류를 정리해서 보냈지요.  그 당시 우리 가족 3명이 국가 유공자였기 때문에 뽑힐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을지는 몰랐죠. 병역명문가로 선정되고보니 '나라에서 우리 가문을 인정해주는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전쟁기념관 앞에 있는 장병들의 동상을 보며 애국심을 다지고 > 


"대한민국병역명문가로 선정된 후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류범열씨에게 물었습니다.

류씨는 "우리 집안이 명문가 집안으로서 남다른 자부심으로 느껴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군에 가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을 해주기도 합니다.  지금은 아들이 태어나 11세가 됐는데 어린 아들도 벌써부터 군대는 꼭 가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아마도 병역명문가 집안 핏줄을 닮은 것 같습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고 나서 나라사랑 애국심이 더욱 투철해진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류범열씨의 조언을 들어봤습니다.

류범열씨는 "군대는 꼭 가야 됩니다. 군에 가면 배울 것이 많기 때문이죠. 지금은 더 좋은 혜택들이 많아졌죠. 자신의 특기별로 경력도 쌓을 수 있으니까 나중에 단체로 사회생활하는데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됩니다. 사회적응에 큰 도움이 되기에 많은 것을 배우러 가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아들 군에 보낼 때 부모님들이 울며 불며 걱정하는데 그런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군에 가서 훈련중에 다쳤지만 만약에 제가 다칠 운명이라면 사회생활하다가 다칠 수도 있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군에서 다쳤기에 나라에서 유공자로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봅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꼭 실행해야 할 부분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 발전을 위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애국자들을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솔선하는 미래의 병역명문가들에게 힘찬 격려를 보냅니다.  조부, 부 ,자, 삼대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대한민국병역명문가들의 활약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마음입니다. 

 

<공동취재 : 청춘예찬 부모기자 조우옥, 이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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