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주일오후찬양예배 설교
*본문; 창 1:1
*제목; 사도신경(3)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내가 믿나이다.
프롤로그. 고난도 삶의 영양소다!
러시아의 한 동물학자가 동물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그룹에게는 풍성한 먹이와 평안한 삶의 환경을 주고, 다른 그룹에게는 맹수를 넣고 먹이를 위해 노력해야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얼마 후 두 그룹의 동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니 아이러니하게도 후자의 그룹이 더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인간인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 삶에 고난이 부어질 때, 우리는 더 영적으로 삶 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두바이는 세계적인 공사로 유명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웅장한 빌딩인 “버즈 칼리파”(영화 “미션 임파스블4” 촬영지), 대형 실내스키장, 사막골프장, 국토의 21배에 달하는 바다간척사업, 등등.
그런데 두바이 국왕인 ‘세이크 모하메드’는 이제까지의 일은 자기가 계획한 것에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두바이가 이런 일을 벌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석유가 50년 내에 고갈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 쿠웨이트는 두바이는 국토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때를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난은 우리 삶을 건강하게 하는 힘입니다. 다만 우리가 어떻게 그 고난을 사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지난 주 이야기
지난 주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전능성을 함께 고백했습니다.
“전능성”이란 “영원성, 전지성, 무소부재성, 정의성, 전선성”을 말합니다. 이 고백을 통해서 바로 하나님을 알고,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는 고백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 창조주 하나님, “바라의 영성”
신앙인이 세상과 다른 점은 일반인들보다 “더 깊이 보고, 더 멀리 보고, 더 높이 본다”는 것입니다.
“더 깊이 본다”는 것은 모든 사건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지닌다는 것이며, “더 멀리 본다”는 것은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큰 소망을 바로 본다는 의미이며, “더 높이 본다”는 것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차원으로 사물과 사건을 바라 본다는 것입니다.
신앙인들은 이렇습니다. 일반인들이 “얕고, 짧고, 낮게” 바라보아서 “외통수”같은 상황에서도 믿음의 백성들은 “출발점과 기회”로 봅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이 바로 하나님이 도우시는 순간이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이 그런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창조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여기서 창조하다는 단어는 “bara”입니다. 이 바라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 것도 없을 때, 아무런 도움의 손길이 없다고 느낄 때, 모든 것이 절망 가운데 있을 때, 드디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고백입니다.
이러한 고백이 바로 “바라의 영성”입니다.
3. “바라의 영성”으로 살기
바라의 영성으로 산다는 것은 그러므로 “언제나 희망하기”입니다.
언제나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두 가지 마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는 ‘자신을 존귀히 여기기’입니다.
‘창세기1:26’에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고 합니다. 이 “형상”은 “셀렘(히)”입니다. 이는 본질과 속성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존귀한 자요, 늘 희망할 수 있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런 우리를 그냥 두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자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의 속성 상 사랑할 존재로 세우신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바라의 영성으로 언제나 희망하십시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4. 정리
고난은 우리 삶의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바라의 영성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바닥 가운데, 고난 가운데 새로이 역사를 출발하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바라의 영성은 언제나 희망하기입니다.
언제나 희망하는 자는 자신의 존귀함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희망하는 자는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자임을 고백합니다.
첫댓글 우리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주인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야 바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창조는 "바라의 창조"이십니다. "무에서 유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읍시다. 이를 "바라의 영성"이라고 부릅니다. 바라의 영성을 가진 자들은 고난이 이미 고난이 되지 못하고, 삶의 어려움은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