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 甲 庚 戊 坤)
亥 寅 申 午
대운)
34 24 14 4
丙 丁 戊 己
辰 巳 午 未
32살 되는 딸을 끌고 온 아주머니가 언제쯤 시집살 수 있는지를 물었다.
己丑년 (32살) 은 년지 午(홍염살)가 발동되어 일간과 甲己合하며
세운지 丑에는 辛金정관성이 있다.
그래서 '올해 32살은 좋은남자와 연애할 運이니 궁합만 좋다면
결혼 시키세요. 다만, 庚申生 남자는 들어와도 피하는것이 좋겠네요.'
올해에 남자가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잔나비 띠인데.........'
모녀간에 서로 쳐다보더니 딸이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궁합을 봐야 하겠네요.
다행히 궁합이 좋으면 庚申生이라해도 괜찮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0 甲 辛 庚 乾)
0 辰 巳 申
남자의 명조다.
'이 분과는 연애만 하는 상대로 끝나고 결혼은 보류함이 좋겠습니다.
꼭해야겠다면 내년과 내후년(庚寅, 辛卯年)은 넘기고 그 다음해(壬辰年)에
함이 좋을것 같네요.'
모친되는 이가 딸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다.
'봐라. 내말이 맞제. 그러니 내 말에 따르도록 해라.'
아주머니는 와서 상담하길 참 잘한 일이다며 일어섰다.
처녀의 명조를 보면 申月의 甲木이라 巨木이긴 하나, 身弱이므로
시주와 일지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엄마와 인연이 좋을뿐아니라 모친말을 들어야 본인에게 得이 된다.
그리고 甲木은 비록 申月生이나 生木이다.
生木은 金을 꺼리는데 신약할 경우엔 더 그렇다.
그러므로 月柱 庚申이 忌神이고 이를 제해주는 午火와 일주를 도와주는
水木이 희신이다.
따라서 庚申生이 들어오면 甲木은 상처를 입게 되므로 庚申生은 인연은 있으나
피함이 좋다 한 것이다.
첫댓글 신약이지만,다행히 운로의 흐름은 좋으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