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삑삑' 소리나는 인형 좋아하는 이유
출처: https://1boon.daum.net/happypet/5a516f78e787d0000141120d?dmp_channel=dogtip&dmp_id=807527
주인이 화났을 때, 기쁠 때를 기막히게 알아채는 반려견들.
혼내려고 부르면 용케도 안오려고 한다.
또 '삑삑' 소리나는 인형으로 놀아주면 두 발로 서서 신이나 어쩔 줄 모른다.
왜 그럴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개 장난감엔 삑삑 소리가 난다.
소리나는 부분을 열심히 깨물며 하루종일 갖고 노는 반려견.
뭐가 그리도 좋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왜그럴까?
전혀 들을수 없는 상태로 태어나는 강아지는 7~8주가 지나면 청력이 사람의 몇배로 발달한다.
귀가 들리기 시작하면 킁킁 코로 소리도 내고 멍멍 짖는 등의 소리를 낸다.
주인의 소리에도 점점 반응을한다.
이때 개는 사람의 말귀를 알아듣기 보단 목소리의 높낮이로 주인의 기분을 감지한다.
이리와
(무의식중에 호의를 갖고 있어 빠르고 높은 목소리를 낸다)
빠르고 높은 목소리는 주인이 기분좋은 상태로 이해한다.
이놈!
(혼낼 때는 낮은 목소리를 낸다)
낮은 목소리는 주인이 화가 난 상태로 이해 경계하며 다가간다.
일반적으로 개는 고음을 들으면 흥분한다.
이는 강아지들끼리 놀때 깽깽 울음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
삑삑 소리나는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높고 짧은 소리를 반복 하는것은 개에게 다음 행동을 하도록 부추기는 작용을 한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오지마 저리가 라고 반복해서 외치는 것은 오히려 개에겐 놀자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반대로 낮고 느린 소리는 개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훈련을 시킬때 목소리에 힘을 주고 한번에 안돼 라고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리의 높낮이 빠르기에 민감한 반려견.
소리를 이용해 반려견의 행동을 컨트롤 하는데 참고하고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