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과부 교명변경 인가 ··· 차별화, 특성화 고려
충북 청원 소재 주성대학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영문명 ‘CHUNGBUK HEALTH & SCIENCE UNIVERSITY’)’로 교명을 바꾼다.주성대학은 “지난 7월 24일 교과부에 교명변경을 인가 신청, 6일 교과부로부터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인가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주성대학의 이번 교명변경은 2013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제2창학’을 천명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대학 구성원·졸업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명변경에 대한 여론수렴을 거쳐 ‘차별화 되고 특성화 부문이 포함된 교명’, ‘지역사회의 강점을 반영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의 뜻이 내포된 교명을 공모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 총장은 “교명 변경을 계기로 충북의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며 “전 교직원이 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이름을 바꾼 충북보건과학대는 보건의료와 공업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 현재 2년제인 언어재활보청기과, 보건행정과, 의료보장구과 3개 학과를 내년부터 3년제로 전환, 보건의료 계열 13개 학과중 10개과를 3년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신문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