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고 학교의 방과후 수업인 컴퓨터가야 한다고 아쉬워하는 소리에게 [비단치마]를 보고가라고하니
준비해 간 4권 모두 보고 가서 다행...ㅎㅎㅎ~
참여한 아동: 기성, 태진, 문수, 수현, 가은, 은채, 연우(새로온 1학년 친구)
[비단치마]
나: 책표지보니 무슨 이야기 일것 같니?
가은: 비단
나: 그럼, 다음 장 여기는?
가은: 파도(?).. 배도 있고...
나: (한장 더 넘기며 한복입은 여자아이가 그려진 곳) 여기 보면 알 것 같지?
가은: 심청이요..
나: 그래, 맞았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심청이 이야기를 이형진 선생님이 심청이 입장으로 썼단다.
웃기고 재밌어. 이거 말고 다른 이야기 흥부전, 또 뭐가 있지?
기성: 콩쥐팥쥐요.
나: 그래, 그런이야기도 바꿔쓰고 고쳐서 쓸 수 있단다. 빠져죽기 싫은 심청이가 나무궤짝 덕분으로 살았고 연꽃아씨가 되어
살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대감집에 구걸하러 오지만 심청은 외면하고 싶어 한다.다음은 읽다가 심청이가 대감집에서 떠나기 싫어할때
내가물었보았어요.
나: 너희들이라면 어쩌겠지?
기성, 연우: 아버지 딸로 살거예요.
가은, 은채, 수연: 그냥 연꽃아씨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심청이의 실채가 드러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씩씩하게 살았다고 함.
<기성 계속 집중하지 않고 다른행동으로 산만하며 소리지르고, 태진 엉뚱한 대답하고, 문수 이상야릇한 말만하고.. 쯪쯪...>
[그림옷을 입은집]
다 읽고 나서
나: 그림옷을 입으면 뭐가 좋을까?
가은: 예쁘요.
문수: 심심하지 않아요. ㅎㅎ~역시 어린아이다운 대답
나: 그리고 오래 보존할 수 있어 좋대.
가은: 도리사가면 이런집이예요.
[봄이오면] 한지영 글`그림
한권 더 하고 시작할때 부른 <나비야> 예림당 부르고 끝냈다.
소리가 돌아와 언제 끝냈냐며 아쉬워하네요.
첫댓글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시네요. 저도 아이들과 자연스러워져야 할텐데..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