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이 실존인물이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습니다..;;
옛 오키나와의 소규모 나라인 류쿠왕국이 율도국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일본의 오키나와 집단자결 강요와 풍습같은걸 보면 사실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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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홍길동, 홍가와라
홍길동전에 의하면 홍길동이 배를 타고 이상적인 율도국을 건설했다고 한다. 일본 구양 연구회의 가데나쇼도쿠의 견해에 의하면 율도국은 유구국, 즉 지금의 오키나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본 유구사를 다룬 구양, 야에잔유래기, 구지천 간절구기 등을 보면 16세기 쯤 어느 도래인 집단에 관한 언급이 여러곳에서 발견된다.
그렇다면 소설이 아닌 실존 인물 홍길동은 남해섬으로 유배를 간 뒤 어찌 되었을까?
홍길동 집단은 조정과의 각본에 따라 자수하고 남해섬에 유배간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되었던 것 같으나, 실상은 다르다. 실제로는 오키나와에 새로 지은 홍국선사에 봉안할 대장경을 구하러 온 유구국 상진왕(尙眞王)의 사절 양광, 양춘 등 통상사절단 470여 명이 상경 영빈관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불자인 홍길동은 이들과 함께 오키나와로 가서 역사 속에 살아남은 것이다.
1500년, 조선을 방문한 양광, 양춘 등이 가져간 대장경과 연산군이 보낸 서계가 지금도 오키나와 수리성 벤자이텐토에 남아 있다.
홍길동 집단이 상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섬은 하테루마지마인데, 이 곳에는 야에잔의 영웅 '홍가와라 탄생지'라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시가카지마에는 홍길동 집단 거주지 후르쓰토 유적과 홍길동 성벽이 있고, 기원공원에는 홍가와라 추모비가 있다. 구메지마의 영웅 홍가와라가 머문성은 구수쿠산 310m 정상에 있는 우강성인데, 이는 충남 공주 무성산 정상 홍길동 산성과 흡사하며, 이 성 근처에서 많은 청자와 백자가 발견되고 있고, 유구에서 생산되지 않는 화강암 닻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오키나와 국제대학 문학부 엔도 쇼지 박사는 "구메지마는 홍길동 집단 정착지로서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상진왕 25년(1500) 홍길동 집단이 조선을 떠났고, 오야케 아까하찌 홍가와라가 이시가키지마 등에서 민중을 규합하여 왕이 되고 상진왕에게 저항하였다. 이것이 홍가와라의 난이다. 제반 문헌과 사적을 살펴보면 홍가와라는 1500년 이시가키지마에 정착하고 야메잔, 미야코 군도 등의 새질서 재편에 나섰고, 상진왕의 조상에 대한 제사를 금지하고, 공물량을 늘리는 등 탄압이 심해지자 3년 동안 공물을 중단하고 반봉건 민중운동의 기치를 내걸어 야에잔의 영웅이 된다.
이 때 홍가와라에 맞선 사람은 미야코지마의 나카소네, 홍가와라의 처남인 이시가키무라의 장전대주와 상진왕의 군단이었다.
1506년에는 구메지마 전쟁이 있었는데, 이는 구메지마 선주 지배자인 마다후쓰아지 일족과 야에잔에서 패해 구메지마 100년의 역사를 지배하게 된다.
홍길동전에는 홍길동이 율도국과 전쟁을 벌여 승리하였고, 그 휘하에 마숙이라는 장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명나라 세종실록 1547년 3월에 동중국해를 무대로 화포 등 무기를 갖고 중국과 일본 등을 왕래하면서 교역한 1천여 명의 우두머리가 마숙으로 되어 있어, 아마 이들이 홍길동의 후예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키나와에는 한국의 풍년제, 줄다리기, 기와, 씨름, 복식널뛰기 서낭당국, 사자춤, 봉산탈춤, 안동 하회 별신굿, 가면극 등 비슷한 문화가 있고, 오키나와데도 한국의 태권도 전신인 수박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첫댓글 카페에 들르면 들를수록 초라해지는 나를 발견한다.(무식해서) 그래도 얼마나 더 초라해지는지보러 계속와야지.홍길동이 실존 인물이었던가?한계
띄요용~ 현재에도 홍길동과 같은이가 나타났음 합니다. 반민족행위자의 대한 처벌을 국회에 계류 시킨 딴나라당 의원및 친일 세력의 후손들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하고 그들의 재산을 모조리 압수하여 독립군 자손들에게 나눠주면 얼마나 좋을꼬...몇일전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독립운동 하면 3대가 굶주린다고...ㅋㅋㅋㅋ지미럴...
이조의 소설들을 살펴보면 말 그대로 창작소설로 끝나는 경우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역사적 사실이나 구전등을 작가가 다시 편집 저술한 경우가 많은듯이 보입니다..원문과 비슷한 내용을 언젠가 TV에서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홍길동뿐만이 아닌 춘향이나 심청등도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이조때의 소설들은 사실들의 이야깃거리化가 아니였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오키나와데도 한국의 태권도 전신인 수박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란글에 뭊제를 제게 하고 픕니다. 제 생각으론 당시에 진짜 수박타<또는 수벽타 가 넘어가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태권도란 말은 일제 당시 당수도"라 불리던 것을 김홍희 장군(2006년 평양서 작고)이 군에 보급하면서 이름을 지은것으로 압니다.수박과 태권은 동작이나 움직임이 전혀 다른 무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