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2절.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히브리어로“케씰”인데“살찌다, 뚱뚱하다, 비대하다”를 뜻하는“카쌀”에서 유래한 것으로“바보, 어리석은, 무지한”을 뜻한다.
“명철”은 히브리어로“테부나”인데“분별하다, 통달하다”란 뜻의“빈”에서 유래한 말로“지식, 지혜, 분별력, 통찰력, 능숙함, 지적 깨달음”을 뜻한다.
“기뻐하지 아니하고”는 히브리어로“하페츠”인데“호의를 보이다, 은혜를 베풀다, 사랑하다, 기뻐하다”의 반의어로 명철을 싫어하는 것을 뜻한다,
즉 미련한 자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배우려는 마음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흠정역은“자기 마음을 드러내기를 기뻐하느니라”고 번역했다.
“마음”은 히브리어로“레브”영어로heart인데“인간의 내면생활의 중심 처이고, 신앙 생활의 근원이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장소이고, 이곳에서 또한 윤리적 태도 및 행위가 결정되는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인에게 있어서는“마음”은 육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의 구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인간의 최고 내부에 있는 것으로서 이해하고, 그것이 감정적, 의지적인 힘뿐 아니라, 육체적인 힘의 근원, 지적 능력의 터로 되어있다. 따라서 사고, 사유, 태도, 공포, 희망 등의 역사(일)는, 모두 마음에 의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마음에 있어서 행해지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구약에 있어서 마음으로 번역된 말은, 10종 이상이 되는데,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명사 [레-브]이다. 이것은 [신장]을 나타내는 용어인데, 생명력의 [주좌]로 생각되고(삼상16:7)중심(렘31:33), 다시 의지, 지성, 감정의 터로 되었다(출14:5, 신 28:47, 29:4). - 로고스 사전 -
“드러내기를”은 히브리어로“갈라”인데“발가벗기다, 드러내다, 벗기다, 어떤 것을 확인하다, 알게하다”를 말한다,
이 말은 자기의 마음속의 모든 생각은 그가 보기에는 가장 완벽하고 좋은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뻐하느니라”는 히브리어로“테에브”인데 아람어로“기뻐하다, 즐거워하다, 기쁘다”를 뜻한다.
'의사를'(마음,뷸붙이다,등불을 켜다,마음이 타다) καίω [카이오]~~~~~~~~~~~~~~~
< 켜다(마5:15, 요5:35, 계4:5), 뜨겁다(눅24: 32), 사르다(요15:6), 불사르다(고전13:3), 불붙다(히12:18), 타다(계8:10, 21:8), 붙다 (계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