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른 봄까지도 지웰시티몰와 지웰시티 사이에는 따로 보행자 공간이
없었습니다.
지웰시티몰과 지웰시티 사이에는 지웰시티몰에 입점하는 업체(당시에는 몇
개가 있지는 않았지만)에 납품하는 차량과 지웰시티로 이사하는 차량으로
인하여 여기를 보행하는 입주민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불만이라기보다는 불안이었다는 더 어울릴 정도이었습니다.
당시 임시 동대표님들이 주관하시는 동별 간담회나 입주자협의회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도 않았습니다.
고작 이야기한다는 것이 "지웰시티와 지웰시티몰 사이의 공간은 각각 절반의
공간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는 것 정도이었습니다.
당시에 등장하는 것이 지웰시티몰 생활애 카드이었습니다.
지웰시티몰에서 사용하는 카드이용액의 일정액이 할인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지웰시티몰 생활애 카드를 지웰시티에서는 한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빨리
가입을 한 상태에서 지웰시티몰에서 카드를 사용하였으나, 이를 할인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에 신한카드 본사와 청주지점을 전화상으로 문의를 했습니다.
바로 그날 저녁에 지웰시티몰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그 동안의 카드할인액의 누락에 대한 사과를 받았습니다.
빠른 시간에 사과를 하였고, 그 다음날부터 지웰시티몰에서 사용하는 지웰시티
생활애 카드의 매장을 등록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했습니다.
신속한 조치를 취해주신 것에 대하여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웰시티몰 관계자가 지웰시티와 관련하여 어떤 건의사항이 있냐고 물으시길래,
"지웰시티와 지웰시티몰 사이에 보행자 공간을 만들어 달라.
서로의 소유권때문에 불가능하다고하면, 과속방지턱이라도 100개 만들어 달라.
지금 지웰시티 입주자 모임에서 여기에 대한 토론이 많이 있다.
좀 도와달라." 고 했습니다.
며칠 후에 지웰시티몰과 지웰시티사이에 돌기둥이 옮겨지면서 보행자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신한카드 지웰시티 생활애 카드의 할인도 잘 되고 있습니다.
보행자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가장 애를 먹은 업체는 GS슈퍼이었습니다.
1층에 위치한 GS슈퍼에 진열되고 판매되는 상품을 전에는 GS슈퍼 바로 옆에서
하차를 했는데, 보행자 공간이 생김으로 인하여 조금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하차를 하여 운반을 하여야 했으니까요.
이에 GS슈퍼에서도 보행자 공간을 만드는데에 대한 이해와 거기에 따른
고생을 감수하신 것에 대하여 지금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지웰시티 입주자 모임에서는 그동안 GS수퍼의 광고를 매주 금요일에 게시를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GS슈퍼의 광고가 이메일로 오면,
지웰시티 입주자 모임의 지웰시티몰 게시판에 계속 게시를 할 것입니다.
지웰시티 입주민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는 앞으로도
지웰시티 입주자 모임에서는 잊지를 않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PS : 현대백화점을 바라보고,
작은 꿈을 가지고,
지금도 혼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도 혼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지만,
현대백화점 바닥에 떨어진 종이비행기는
또 다른 꿈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지웰시티 입주민에게 화해를 청하는 꿈을" ^^
첫댓글 지웰시티에게 해코지를 하는 집단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를 위하여 고마운 분들도 있군요.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것이 법이고 진리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