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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스크랩 소고기 와규가 맛있는 집 일상화식
해피군 추천 0 조회 132 17.12.26 20: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메리크리스마스 중이죠?

코미네도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봄이 왔나 싶을 정도인데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좀 더 기온이 내려갔다면

화이트크리스마스일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봄비처럼 많은 비가 내린 전주였습니다.

비소리를 들으면서

집에서 뒹글뒹글하던 코미네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한던 중

저녁때는 비가 그치고

밖으로 나가기 딱 좋은 공기였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교회나 성당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그 뜻에 따라 경건한 마음이 필요한 날이기도 하죠.

하지만 교회도 성당도 다니지 않은 코미네는

지인들에게 안부의 인사로 그 뜻을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의미를 가졌답니다.

밖으로 나온 코미네는

기억에 남는 저녁을 먹기로 하고

메뉴를 골랐지만

새로운 메뉴를 고르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오늘같은 날 메뉴 선정의 중요성이 있기에

열심히 골라봤지만 새로운 곳을 찾기는 무리!

얼마전 울 막둥이가

감동을 받았던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두번째 방문하는

전주 신시가지에 있는 일상화식입니다.

코미는데 지난번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

일상화식은 막 준비를 마친 상태인듯 했습니다.

코미네는 지난번과 같은 곳의 자리를 잡고

이번에는

살치살을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처음 가봐서 어떤 맛일지 몰라 

모듬을 주문했는데

오늘은 살치살로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곰돌라멘과 소고기덮밥인 규동

또 가라아게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정말 깔끔하게 메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소고기맑은무국과 김치, 단무지, 양파절임,

미역절임 그리고 소스와 와사비, 소금이 나옵니다.

소고기맑은 무국은 완전 시원해서 에피타어지로 먹어도 손색없고

어쨋든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살치살

흰밥 매니아 울 막둥이는 밥과 함께

고기를 정말 한점 한점 살짝 구워서 소스와 먹었습니다.

고기는 그야말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일 정도로

불에 고기의 겉 표면 살짝 구워서

소스에 찍어 먹으니 씹지 않아도 그냥 넘어갑니다.

바로 이 맛입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는 명란크림우동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곰돌라멘을 먹었습니다.

곰돌라멘은 돈코츠라멘 맛입니다.

맑은 국물이지만 약간 칼칼하고 돈코츠라멘에는

쨔슈가 올려져 있지만

곰돌라멘에는 고기는 소고기 갈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숙주의 아삭함 면발의 쫄깃함으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또 규동입니다.

규동은 집에서도 가끔 해 먹지만

전문가의 손길에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울 마눌님이 주문했습니다.

고기의 간을 너무 진하지 않게 하면서도

밥과 양파 그 위에 소고기 볶은 것과 

계란노른자가 올려져 있습니다.

살짝 비비면 버터향이 납니다.

아마도 버터간장이 들어갔나 싶더라구요.

그렇지않아도 버터간장을 하나 사고 싶었는데

오늘 규동을 먹어보고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하나 아쉬운 점은

이 규동 위에 시치미를 올려 먹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일상화식에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살때 아주 자주먹던 

서민음식 요시노야 규동 맛은 아니지만

나름 괜츈한 규동이였네요


그리고 울 막둥이가 제일 맛있다는 가라아게입니다.

지난번에도 가라아게가 너무 맛있다고 하더니

오늘 역시 가라아게가 최고랍니다.

어떻게 닭을 이렇게 부드럽게 만들어서 튀겼는지

정말 완전 마음에 듭니다.

겉은 완전 기름기 하나 없이 바삭하고

안은 부들거리면서도 촉촉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울 막둥이는 서울의 장어덮밥 이후 가장 맛있는 것이

바로 일상화식의 가라아게랍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코미네가 주문 후 간장새우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지난번에 다녀간 것을 기억했는지

간장새우를 주셨는데

정말 간장새우도 간장게장집의 맛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순간 다음에는 간장새우덮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아주 뿌듯하게 먹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예수님 생일날

코미네는 같이 축하하는 의미에서

축하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집으로 오기 섭섭해서

일상화식 근처의 하겐다즈에서

울 막둥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사가지고

결국 집에서 후식을 했습니다.

덕분에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보냈습니다.


물론 저랑 일상화식이랑 1도 상관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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