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내게 먼저
"올해도 고생 많았어" 라고 말해주지 않았지만
나는 오늘, 나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잊고 싶은 기억들과
간직하고 하고 싶은 장면들을
천천히 글자 사이에 눌러 담는다
어떤 문장은 눈시울을 적시고
어떤 문장은 나를 미소 짓게 한다
이 편지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일의 나에게 건네는 작은 다정이다
이 글을 읽을 미래의 나는
오늘보다 조금 더 따뜻하기를 바라며
나는 천천히 올해의 문을 닫는다
~~김나림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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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편지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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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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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歸依淸净自性 歸依十方三世 一切諸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