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은 초기불교의 제석천과 맥이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관세음보살의 특징 중의 하나는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인데, 초기경전에 아와 유사한 문구가 있다.
상윳따니까야 '제석천의 이름에 대한 경' - "신들의 제왕 제석천은 천 가지 사물이라도 순식간에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싸하싹까라고 일컬어진다." (Sahassakkha)
이에 대한 주석을 보면 "천 명의 사람이나 천 마디의 진술과 관련하여
‘이 사람은 이것이 필요하고, 저 사람이 저것이 필요하다.’라고 아는 것이다.
그러나 이 단어는 범어 '싸하슈라끄샤'에서 유래한 것으로 '천 개의 눈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이러한 베다적인 신화가 후대의 천수천안관세음의 신화 속에 흡수된다."고 설명되어 있다.
천 개의 눈을 가진 자라는 뜻은 사실상 모든 것을 보고 있다는 것과 같다.
이처럼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자가 신들의 제왕 제석천이다.
관세음보살에 대하여 천수천안이라 했을 때,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는 자이기 때문에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구원해 주는 중생구제의 보살로 알려져 있다. (☞ 인용자료 보기)
▒ 삼존불(주존불+협시보살)의 원형: (인도불교) 석가모니불, 제석천, 범천
(인도불교) 제석천 --> (간다라불교 초기) 관음보살 --> 관음보살 --> (간다라불교 말기) 보현보살
(인도불교) 범 천 --> (간다라불교 초기) 미륵보살 --> 세지보살 --> (간다라불교 말기) 문수보살
<민희식 박사> (☞ 인용자료 보기)
첫댓글 나무관세음보살 마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