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와 백포도주의 차이점(제조과정)

[건강검진도우미]

2010. 10. 25

적포도주와 백포도주의 차이점(제조과정)

※ 제조 과정에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과의 세 가지 차이점

1) 레드 와인은 적포도를 원료로 사용하고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를 원료로 사용(단 샴페인 경우 적포도를 사용해 맑은 즙을 내어 만들기도 함)

2) 레드 와인은 포도 알을 으깨고 줄기를 제거한 후(줄기를 제거하는 경우도 있고 줄기채로 발효시키는 경우도 있음 ) 씨, 과육, 껍질이 섞인 상태로 발효, 화이트 와인은 압착을 통해 나온 포도즙을 발효

3) 레드 와인은 유산균 또는 젖산 박테리아에 의해 이루어지는 유산발효 과정을 거침, 화이트 와인은 대부분 유산발효과정이 생략

※ 화이트 와인 제조과정

화이트 와인은 잘 익은 청포도로 만듭니다.

포도수확(포도원) → 운반 → 공장 → 제경파쇄(줄기를 골라내고 포도를 으깸) → 압착 → 주스 → 발효 → 앙금 분리(걸러내기) → 숙성 → 여과 → 병입 → 코르크 마개 → 병 저장 → 출하

※ 레드 와인 제조과정

레드 와인은 적포도로 만듭니다. 화이트 와인과는 달리 레드 와인은 붉은색이 중요하므로 포도껍질에 있는 붉은 색소를 많이 추출해서 와인을 만들어야 하므로 화이트와인과는 제조방법이 좀 다릅니다.

포도 수확(포도원) → 운반 → 공장 → 제경파쇄(줄기를 골라내고 포도를 으깸 또는 줄기와 더불어) → 전발효 → 압착 → 후발효 → 앙금분리(걸러내기) → 숙성 → 여과 → 병입 → 코르크 마개 → 병 저장 → 출하

※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이 맛이 다른 이유

화이트 와인은 포도를 으깬 뒤 바로 압착하여 나온 주스를 발효시키지만, 레드 와인은 씨와 껍질을 그대로 함께 오랫동안 발효하여 붉은 색소가 추출되도록 합니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은 맛이 상큼하고 깨끗하나 레드 와인은 발효시 붉은 색소뿐만 아니라 씨와 껍질에 있는 타닌 성분까지 함께 추출되므로 떫은 맛이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