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정말 없으면 안되는 귀한 것입니다
윤경환님의 밴드에 올리신 귀한 글을 같이 공유합니다
불교에서는 소금을 공'空'의 비유로 설명한다.
소금은 지나치면 짜고, 적으면 싱겁다
공 '空' 이란 가르침도 생활속에서
그때그때에 맞게 잘 사용해야...
마치 소금처럼 아픔의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낼 수 없듯이
그 잣대를 구별하기가
자신의 눈물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불교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불교용어가 아니라
바로 그곳에 있지 않나
음식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사람은 서로의 차이로 맞추는 것이다 (멋진 표현 감사합니다)
https://youtu.be/5_Y2nilnsx4?si=LU9-yxEvyIr8HzAd
소금 류시화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란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
첫댓글 이렇게 아픈 사연이 있는데
너무나 함부로 사용한 소금에 참회의
마음을 냅니다
소금 없는 세상 상상이 안됩니다ㅠㅠ
그대의 음성으로 더 절절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