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3일(화)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휴먼에러연구위원회”의 연구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휴먼에러연구위원회는 기관사 인적오류와 관련하여 전문의와 교수 등 외부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어, 휴먼에러에 대한 원인규명과 치유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였다.
휴먼에러연구위원회의 구성은 ▲(위원장)신택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오류분석분과)변승남 경희대학 교수 외 4명 ▲(심리분석분과) 이동수 서울삼성병원 박사 외 4명 ▲(치유대책분과) 김태영 한국외국어대학 교수 외 3명으로 1위원장 3분과로 되어 있다. 또 위원회 활동 지원을 위해 나민찬 코레일 안전실장을 단장으로 노사 대표와 교통경영 박사, 심리전문가 등이 참여한 지원단도 구성되었다.
휴먼에러연구위원회는 최종보고회에서 휴먼에러는 ▲조직 및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의 상호작용의 결과이며 ▲인간의 직무수행도에 따라 철도시스템 전체의 안전도가 결정되며, 철도산업 전반으로 연구 지속․일반화 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권고사항으로는 ▲(정신건강) 기관사 약물복용 기준 마련 및 정신건강센터(가칭) 설치 ▲(설비개선) 인간공학적 운전실 설계기준 마련 및 스크린도어 조기확대 설치 ▲(직무역량) 기관사 조치능력 및 자질 향상 위한 교육훈련 강화방안 마련 ▲(제도개선) 운전실 설비 유지보수 기준마련 및 지적확인 환호응답체계 개선 등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휴먼에러연구위원회는 CEO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안전 실천문화 조성 ▲안전 제도개선 및 인프라 구축 ▲최신기술의 발전과 품질관리 등의 인증기준이 강화 등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향상된 부분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휴먼에러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사항을 수용하여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녹색저탄소 시대의 친환경인증 대표 교통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을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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