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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어느덧 11월이 다가왔습니다. 11월의 첫 날 목포 어판장에는 유자망 한 척의 참조기와 소형어선의 소량 생선으로 짧은 시간 경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무렵 조기 작업 상황을 살피려 판장에 잠시 들렸는데요, 어두컴컴한 어판장의 한 쪽에서 한 척의 유자망 참조기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올 한해의 어획되는 생선의 흐름이 예년에 비해 한 달정도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11월의 서해안의 해상날씨가 무난하다면 그리고 1달 정도 늦어진다는 흐름에 관한 저의 판단이 맞다면 회원님들께서 관심을 갖는 바라조기와 갈치 어획량이 꾸준할거라 생각 합니다.
11월의 첫째주는 유자망 참조기의 위판이 주를 이룰것입니다.
산야가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바닷물의 수온도 낮아지면서 가을 생선들이 탱탱하게 살이 오르는 계절이지요~~ 농부님의 풍성한 가을 수확만큼이나, 어부님들의 만선의 기쁨이 울 회원님들께 곱절의 기쁨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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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탱탱하게 살이 오를 생선을 기대합니다
순희님
생선 없는날 푹 쉬면서 재충전 하세요
매번 들어올때마다 순희님의 따뜻한 마음과 소박함이 느껴져 차암 좋아요!
풍성한 11월을 기대합니다.
엥~~~~
갈매기 사진이라도..........
아님 강쥐 사진이라도~~
아님 다른 가게 생선 사진이라도.....
이궁~~
ㅋ~꿈동이님^^ 사진에 생선상자가 보이는군요~ㅎㅎㅎ
쩌기.. 채석강인듯한디...
토욜날 저도 거기 다녀왔어요...
생선이 많이 잡혀야 쓰것는디 지대로 안잽히는가벼유
앞으론 지대로 잡히겠지유
이제 횟 감은 갈 날과 함께 사라져 가는 시기인가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