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태국뉴스] 총리대행, 조속한 총선거 실시 요구

[Jennya]

총리대행, 조속한 총선거 실시 요구

총리대행은 "총선만이 현재 정치적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라고 주장했다. 니왓탐롱 분송파이산 총리대행자는 "정부는 각계각층과 전방위로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치 위기를 타결하기 위하여 모든 단체와 손을 잡고 일을 해나갈 것이며 이는 반드시 헌법에 기초하여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니왓탐롱 총리대행은 총선 실시 날짜를 잡기위하여 오는 화요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자신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군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정부 시위대들은 지난 월요일 방콕 중심가에 자리잡아 활동을 벌이던 집회장소를 의회 근처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는 상원이 총선을 실시하기 전에 개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신 임시정부를 하루빨리 결성하도록 재촉하기 위함인 것으로 밝혀졌다.

PDRC, '최후의 결전' 준비

수텝 타욱수반 PDRC 지도자는 차마이 마루쳇 집회장소에서 가진 한 대중연설에서 군중들에게 "정부청사가 있는 마카완 랑산대교까지 시위대를 이끌고 시가행진을 벌일 것이며, 정부종합청사내에 소재한 '산티 마이트리'빌딩내에 자신의 사무실을 차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 측근의 발표에 따르면, 그는 일단 새로운 사무실이 구비된 이후에 자신의 사무실에서 향후 PDRC가 전개할 구체적 활동계획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할 것이며, 그 이전에는 자신을 찾아오는 어떠한 단체와의 미팅을 당분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PDRC 직원을 제외한 시위대들은 정부종합청사내로 접근이 허락되지 않는다. 수텝은 "이번에 실시하는 시가행진이 자신이 계획하는 '최후의 결전'이 될 것이다. 만일 PDRC가 진정한 개혁을 추진하는데 성공을 거둔다면, 나는 수랏타니에서 여생을 편안히 보낼 것이며, 만일 실패로 돌아간다면, 시민들은 내가 거처할 감옥을 방문할 것이다"고 말했다.

센트럴그룹(Central Group), 유럽과 아세안지역에 영업 집중

센트럴그룹은 중국에서 자사의 소매.유통업을 단계적으로 줄어나가는 대신에 고도의 성장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유럽 및 아세안지역에 사업을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센트럴리테일코퍼레이션(Central Retail Corporation, CRC)은 센트럴그룹의 소매.유통업 자회사이다. CRC는 지난 2011년 5월 이태리 전역에 걸쳐 고급백화점 13개 건물을 운영하는 라 리나센테(La Rinascente)사를 인수하였으며 지난 2013년 3월에는 덴마크에 유명한 '일룸(Illum)'백화점을 인수하였다. 센트럴그룹 수치찻 치라티밧 수석부사장은 지난주에 "현재 당사가 중국에서 벌이고 있는 소매사업 부문이 현지 경쟁업체들과 엄청난 출혈경쟁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금이야말로 당사의 소매사업 시장을 태국을 벗어나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그리고 유럽지역으로 진출을 하루빨리 모색을 해야 할 시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만일 현재 국내의 정치 상황이 호전되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다. 태국에서는 정치 사안과 같은 외적요소에 대하여 당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지만, 국내경제를 이끌어나가는 한 사업주체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마초 밀수 혐의로 기소된 태국 여성에게 사형 언도

최근 말레이지아 사법부는 그녀가 2년 전에 총 23킬로그램 상당의 대마초를 말레이지아로 밀반입 시도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된 한 태국인 여성에게 사형을 언도했다. 피고인은 사오와니 스리사(33)여성으로 방콕에 소재한한 호텔에서 하우스키핑(접실)소속 직원으로 근무하였다. 말레이시아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유해 마약 밀수 사범에 대한 말레이시아 1952조 법조항'에 따라 '유죄 판결시 사형 집행을 한다'내용에 따라 내린 조치이다. 지난 월요일 다툭 못자키 압둘 와합 판사는 "검사측이 법원에 제시한 여러 증거자료를 취합하여 분석해 본 결과, 피고인이 대마초를 소지하였음을 확신하며 이에 따라 피고인에게 사형을 언도한다"라고 판시했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최종 공판장에 출석한 피고인 사오와니 씨는 재판부의 사형 판결이 떨어지자 침착하고 얕은 미소를 입가에 띄우기도 했다. 그녀는 법정을 빠져나가기 전에 법원 경찰과 포옹을 하였다.

송클라지역, 폭발물 폭발사태

화요일 송클라의 핫야이(Hat Yai)지역에서 4개의 폭발물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폭발하면서 5명의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 송클라병원내에 소재한 아파트 출입구 인근에서 발견된 5번째 폭발물은 안전하게 폭탄을 해체했다. 첫번째 폭발물은 폰피차이도로상에 위치한 세븐일레븐(7 Eleven)편의점 앞에서 오후 1:30분 경에 폭발하였으며, 근처에는 핫야이경찰서 반대편에 소재한 경찰아파트가 있다. 폭발현장 주위에 당시 주차되어 있던 여러 차량들이 폭발로 피해를 입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하여 폭발로 기인한 화재를 진압하였다. 후속보도에 따르면, 추가 2개의 폭발물이 인근 핫야이 기차역 및 로빈슨백화점 인근에서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폭발물은 송클라병원 인근 아파트에서 발견되었으나 폭발제거반들이 폭발물이 폭발하기 전에 안전하게 폭탄의 신관을 제거하여 추가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