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선사유적지 답사를 잘 마쳤습니다.

[김용만]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암사동 선사유적지 답사를 했습니다.

10분 회원님과 제가 유적지와 박물관을 돌아보는 시간은 1시간 이면 충분했지만,

신석기 시대에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높이의 변화와 신석기인의 거주지,

기온이 높아 참나무 숲이 많았던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업, 거주지 선택,

종교관, 세계관 등을 설명하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고고학을 전공한 회원님으로 부터 발굴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움집에도 들어가 보고, 복원된 야외 전시물들도 둘러보았습니다.

신석기 유적지인데, 트리케라톱스 공룡 모형이 있는 것을 보고 ㅋㅋ 하기도 했지만,

서울 경기 지역에서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곳은 암사동 유적지만한 곳이 없습니다.

오늘 답사에 못 오셨던 분들이라고, 다음에 한번쯤은 답사해보셨으면 합니다.

오늘 답사를 함께 하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음 4월 15일(토) 답사는 풍납토성을 답사할 예정입니다.

다음 답사에서 뵙겠습니다.

카페지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