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지체 (고전12:27~31)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잘 알고 잘 감당하면 하늘의 상급이 커서 범사가 잘되고 후손에게 큰 복을 물려 주지만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머리 위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고 그분의 뜻에 따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이 사명입니다.
그렇다고 모두 생육하고 번성하며 다스리는 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고전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라고 말씀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각자 맡은 일이 다르다는 말씀입니다.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라고 말씀하고
고전12: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고전12: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라고 말씀합니다.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 기형이 됩니다.
사람마다 맡아서 해야 할 일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몸이 하나이지만 그 몸이 각 부분마다 하는 일이 달라 몸을 위하여 충성을 다 할 때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처럼 교회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만물이 조화롭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운명 또는 숙명이라고도 하고 사명이라고 하며 달란트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성경에 나오는 중요한 인물들이 하나님의 뜻과 필요에 따라 어떤 일을 했으며 어떤 상급을 받았는지 알아보고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아담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장자입니다.
그리고 아담에게 하나님은 “먹지 말라”라고 한 가지만 지시하셨습니다.
쉬운 것 같지만 어려운 것입니다.
먹고 싶은 욕망을 참는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2: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이것이 아담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요 요구였지만 아담은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죄로 정하셨고 그 대가는 실로 엄청난 것입니다.
[롬5:12]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가슴이 떨리는 말씀입니다.
나 한 사람의 실수로 내 후손이 모두 사망의 저주를 받는다면 이는 아주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노아입니다.
노아에게도 하나님은 한 가지를 지시하셨습니다.
창6: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이 한마디 말씀에 노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눅17:27]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남들은 시집가고 장가들며 오락을 즐길 때 홀로 방주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믿고 따르는 그에게 주신 보상은 그와 가족이 자신이 만든 방주로 인하여 구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도 있고 모세도 있지만 사무엘 선지자를 말하고 싶습니다.
삼상1: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삼상1: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엄마의 기도와 믿음 때문에 사무엘은 젖을 떼자마자 엄마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서러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에게 주셨으나 나도 또한 그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라는 엄마의 믿음 때문에 그 아들은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믿음에 따른 보상으로 아들 사무엘은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고 그리스도의 조상 다윗 왕을 기름 부어 세운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네 번째로 시몬 베드로입니다.
마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4: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이 “나를 따르라” 라고 했다고 하던 모든 일을 버리고 따라나설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예수님이 부르신 열두 명의 제자들이 모두 이런 식입니다.
그중에 한 명 가룟인 유다가 배신 했지만 그들은 모두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순종한 베드로에게 주신 말씀은 “나를 따르라 그리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데는 이유가 없고 구실이 있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 대가로 천국 열쇠를 받는 최고의 복을 받게 됩니다.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반석의 뜻은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큰 바위와 같은 믿음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예수를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괴수였습니다.
행9: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행9: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이것이 사울의 모습입니다.
가 예수님의 은혜를 입고 자신이 살아온 가치를 모두 배설물처럼 버리고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순교자가 된 것입니다.
빌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모든 가치를 버린 사람이 사울이요 사도 바울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그를 알던 많은 사람이 미친놈 또는 배교자라고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고후11: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고후11: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는 것을 오히려 자랑으로 여긴 사도 바울은 최고의 제자가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너는 생명에 빚진 자니라” 라는 말씀을 따라 사역을 감당한다고 하지만 너무 연약하고 부족하여 하나님 앞에 늘 죄송한 마음이 가득한 저의 모습입니다.
[딤전1:12]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 하셨으니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내게 맡기신 직분에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십시다.
그리하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상급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멘
https://youtu.be/xCBofHwZX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