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장 스님 나누심 _()()()_
작년 2017년 부활절은
4월16일 이었는데
금년 2018년
부활절은 왜 4월 1일일까요?
오늘은 24절기중 네번째 절기인 춘분이다.
춘분날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다.
태양이 적도를 지나고 지구의 중력도 고르게 분포되기 때문에 1년중 달걀을 바로 세울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기독교에서는 춘분을 기준으로 부활절을 정했다.춘분날 다음에 오는 보름날 다음에 오는 일요일이 부활절이다.
금년은 춘분 다음 보름날이 3월 31일이고 4월 1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이다.
조선 왕조실록에는 춘분을 기준으로 조석 두끼를 먹던 밥을 세끼로 먹기 시작한다.그리고 추분이 되면 다시 두끼로 줄여 양식을 아꼈다고 기록하였다.
춘분날 날씨를 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을 예측하였다.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고 구름 한점없이 청명하면 열병이 들어 만물이 자라기 힘들다고 여겼다.
춘분날은 구름이 많고 어두운 것을 좋게 여겼는데 금년에는 하얀눈이 축복처럼 많이 내려 남북이 하나로 되는 징조인지도 모르겠다.
고대 멕시코 사람들과 이슬람국가에서도 보리의 파종시기인 춘분 전후를 정초로 여겼다.
팔만대장경을 모신 해인사 장경각입구에는 춘분날 오후 세시가 되면 커다란 연꽃이 피어난다.
장경각입구의 둥근문 그림자와 지붕의 숫기와 그림자가 어우러져 연화대 그림자가 생겨나는 것이다.그 시간에 장경각 입구에 들어서면 연화대에 앉은 부처가 된다.
일본에서는 춘분을 피안절로 부른다.이때는 추위도 물러가고 더위도 오지 않고 온갖 꽃들이 피어나기 때문이다.피안절은 오늘,춘분날이 바로 극락이라는 뜻이다.
춘분날은 절에가서 불전에 참배하고 조상님 영탑과 위패에도 꽃을 올린다.보은강이라는 설법회를 베풀어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부모님과 조상님들..그리고 스승님들의 은혜를 받드는 날이다.
춘분..멋진날에 춘설이 나리고 있다.
액운은 봄눈처럼 녹아 없어지고
좋은 일은 봄꽃처럼 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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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날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다.
하남상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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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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