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동 성당에서 이루어진 첫 청년 빠스카 예식
오전동 성당에서 본격적으로 청년들의 성서 공부가 이루어진 지 약 2년이 지났다. 부족한 사제가 주임신부로 부임하고 바로 청년들에게 겨자씨 성서공부를 시키고, 기본 성서 피정을 시키면서 2009년 3월부터 창세기공부를 시작하였고, 2009년 여름 처음으로 교구 창세기 연수에 다녀온 연수생을 10여명 배출하였고, 이어서 2009년 9월부터 탈출기 성서를 창세기를 마친 12명의 청년으로 시작하여 올 2010년 8월에 처음으로 탈출기 연수생을 배출할 수 있었고, 탈출기 공부를 마치는 하나의 상징이 ‘빠스카 예식’을 라자로 마을 ‘엘리야 피정의 집’을 빌려서 할 수 있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이 하느님의 힘으로 에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구원된 것을 매년 예식으로 반복하는 ‘빠스카 예식’을 우리 청년들이 탈출기를 마무리하면서 거행하게 된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고 또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우리 청년들의 성서공부 진도가 이렇게까지 나아간 것도 축하할만한 것이고, 불모지였던 오전동 성당에서 성서공부가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 성서공부가 성숙해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 빠스카 예식을 거행하게 된 것은 우리 오전동 성당의 청년들이 영적으로 그만큼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바쁘고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따라와 준, 끝까지 탈락하지 앟고 남은 6명의 탈출기 수료생들과 그 외 성서공부 함께 한 모든 청년들에게 감사하며, 본당신부와 그 외 여러 가지 일로 항상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청년들에 대한 성서 말씀 봉사를 끝까지 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지혜를 허락해주신 하느님, 지혜의 성령께 감사드린다.
9월이 되면서 새롭게 처음온 청년들을 대상으로 겨자씨 성서반(약 7명- 오 히야친타 수녀님 담당), 창세기 그룹반 세팀(약 22명- 모세선교사, 정혜희 청년교육부장, 김수정 스텔라 봉사자 등 세명 담당)이 이미 지난 주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진도나가는 공부를 시작하였고, 이제 이번 빠스카 예식을 탈출기 반이 10월초에 완전히 마무리 되면, 10월 말부터 새롭게 탈출기반(약 10명 주임신부 담당)과 탈출기공부를 마친 청년들이 하게될 신약 마르꼬 그룹 성서반(유 다니엘 보좌신부담당 예정)이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마치 겨자씨가 커가듯 성서공부 인원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느낌이다. 뒤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분과와 한달에 두 번 밥을 해주는 성모회원님들께도 새삼스러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가 사랑하는 오전동의 모든 청년들이 성서 말씀공부와 함께 더욱 성숙하고 진리를 깨달으며,우리교회와 사회에 큰 동량으로 성장해가기를 함께 기도하도록 합시다. 아멘.
첫댓글 !~아멘 ♡주님 덕분입니다.감사합니다. 늘 함께 하여 주시고 이끌어 주소서 ~♡
수고 감사 축하! 청년 여러분 힘찬 전진 계속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