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항구 나폴리(Napoli)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See Napoli and die)라는
속담이 나올 만큼 나폴리는 아름답기 그지 없다.
나폴리에 속한 섬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카프리섬(Isola di Capri)이고 또다른 하나는 이스치아섬이다.
(영)Naples. 옛 이름은 Neapolis(신도시).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지방 나폴리 주의 주도.
로마에서 남동쪽으로 190㎞ 떨어진 이탈리아 반도의
서해안(티레니아 해)에 자리잡고 있다.
거대한 항구도시이자 지적 활동의 중심지이며,
전통적으로 빈곤한 메초조르노(이탈리아 남부지역)의 금융중심지이다.
이곳은 한때 나폴리 왕국과 양시칠리아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나폴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의 하나를 끼고 있으며,
이 만의 입구에는 북쪽으로 이스키아 섬과 남쪽으로 카프리 섬이 놓여 있다.
시는 베수비오 산과 캄피플레그레이 사이의 구릉에 자리잡고 있다.
나폴리는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의 중요한 연결지점이다.
현재의 항만시설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재건되었지만 여객항으로서
차지하던 나폴리의 중요성은 감소되었다.
카포디키노 국제공항이 시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8㎞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117㎢, 인구 995,171(2005).
나폴리 항은 항구로서 제노바 다음 가는 이탈리아의 제2의 상업 항구로
1924년에 확정되어 건설된 후에 항만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남부 중심도시로 발달하면서 이탈리아 남부 각지에서 흘러 들어오는
인구에 의한 빈민문제등의 사회문제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대부분의 시가지, 항만시설이 파괴되었으나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과 바로크 양식의 교회, 왕궁등은 복구되었다.
도시 형성은 나폴리(Napoli)만 안쪽 기슭에 계단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배후는 베수비오(Vesuvio) 화산의 서쪽 기슭까지 이르고 있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 아래 최저 평균 기온이 8 ℃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연 교차가 적어 이탈리아(Italia)의 도시 중 기후가 가장 좋다.
나폴리(Napoli)는 베수비오(Vesuvio) 화산과 나폴리(Napoli)만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절경을 이루어 세계 3대 미 항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나폴리(Napoli) 바다 앞에 있는 섬들은 아름다운 경치에 기온이 온난하고
파도가 없으며 물이 맑아 고대 로마시대부터 휴양지로 발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