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일반고 진학 앞두고 있는데요. 주변 분위기나 친구를 좋아하고 주변 친구들이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하고 놀면 놀고 휩쓸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중1까진 열공하던 아이가 중2부터 노는 애랑 짝이 되어 성적도 떨어지고 담임샘이 얘기해줘서 알게 되었는데 사춘기까지 겹치고 그 아이랑 늦게까지 피시방에 다닌거 같더라구요. 특히 영어성적이 뚝..다니던 학원도 싫다해 3개월 쉬었더니 성적도 자신감도 뚝... 영어과외도 시켜보았는데 영...학교평균서만 있더라는... 중3되어 벼락치기... 아이가 그나마 손놓지 않는건 수학,과학,역사인데요.과목별 편차가 심해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차가 크네요. 고등진학도 지금 중학교 애들 많이가는 학교감 똑같이 놀거 같다고 아이들 조금 가는 학교를 가겠다는데요. 이대로 지금 동네학원 다니며 친구들하고 어울려 다니는게 걱정이 되고 아이도 방황하는거 같아 안타까워서요.
남편하고 생각한게 남편친구아이가 고1인데 중3방학때 4주필리핀영어캠프서 10시간씩 공부하며 다녀와 공부하는데 도움되었다고 고등들어와 열공하더라며 추천했다더라구요. 알아보니 4주는 수학은 따로 수업이 없다니.. 또,기숙학원 생각중인데요. 아이가 공부하는 동기부여나 공부방법등이라 도 알고 왔음 싶어서요.
정보도 없고 당장 1월부터라면 결정을 해야해서 글 올려보아요.. 혹시 기숙학원이나 영어캠프 보내보신맘들이나 예비고1인데 어떨지 조언 구해 보아요..
첫댓글 기숙학원에 처음 간 아이들이 3개월 정도는 효과가 있대요. 이렇게 공부하는구나 하고 놀라서 한동안은 잘 한다고.
맘님 말씀따라 공부하려면 친구하고 조금 떨어져 있어야 겠네요...
지금 필리핀 상황이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잘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