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들어 벌써 첫번째 주말이다. 부산근교 단풍이 좋은 몇곳 중에서 금정산 산행길 단풍과 범어사 사찰부근의 단풍이 볼만한 곳이다.
그래서 주말이면 산행하는 사람과 단풍구경하러 나온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곳이다
지난 10월의 마지막주 일요일이도 합세되니 너무 사람이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다.
가을단풍은 범어사의 풍경소리를 듣고 찾아오는지 처마밑에 달린 풍경 저멀리 짙푸른
본격적인 단풍이 되기에는 시간이 더 지나야 할것같다. 그러나 날씨가 갑자기추워지면 더 빨리 붉어지기도 하겠지 !!!
기와 얹힌 담장 저넘어로 가을단풍이 한걸음씩 다가오고있다. 벙어사와 함께한
범어사 보물 석등속 비친범어사의 하루다. 그속으로 바라본 사람들의 모습엔 어른도,어린이도 마냥 즐겁기만 한 시간인것 같다. 범어사 보제루는 일제의 잔재라하여 철거와 복원을 함께하고 있었다. 보제루에 보시한 보살님들이 부처님전에 바칠 공양미들이다. 범어사에는 국보와 보물이 수도 없이 많은 사찰이다. 대웅전 아래 보제루 앞에 수천년을 그자리에 있어왔다 석탑이다. 어떤 보살님이 부처님이 아닌 석탑에 소원을 빌어보고 있다.
범어사 대운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법당안에는 스님의 독경소리에 보살들이 나무아미타불을 외며 각자의 소원을 기원하며 절을 올리고 있었다.그 넓은 법당안이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어 부처님을 뵈는것은 다음날로 미뤄야만 했다.
대웅전에서 보제루 지붕을 넘어 계명봉에 단풍이 들고 있음이 잘보인다. 한번씩 가벼운 산행 겸해서오르는 암자가 계명암이기도 하여 그 산을 바라보고있었다.
집이 있는 세상으로 내려 갈려고 하는데 동자승 세분이 사람사는 세상에 내려가거든
오색으로 물든 단풍도 시간이 지나면 한잎 낙엽이 되어 개울물에 흘러가는것 우리사람사는 이치도 이와 같지 않겠는가 !
이렇게 일요일 하루 범어사에서 오는 단풍을 맞이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다보니 어느듯 하루해가 저믄다. 세 동자승의 모습을 보며 바른행동이 중요한것 임을 느끼며 내려온다.
여행정보 1. 위치 :부산직활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 2. 전화 : 범어사사무실 051-508-4509 / 051-508-3122 3. 찾아가는길 :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어사 역에 하차 마을버스 90번타고 범어사 입구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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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