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선 허인자 교장선생님 아들 결혼 축하하며 반가운 이들 만남
2022.7.16.(토) 오후,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이남선 허인자 교장선생님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많은 하객들 중 아는 분들이 많아 반갑게 인사했다. 더욱 반갑고 기뻤던 것은 죽정초에서 근무할 당시 제자와 학부모를 만난 일이다. 이덕수 교장선생님과 윤경 어머니, 허교장선생님이 1,2학년 담임했던 제자, 그 오빠였던 형민의 어머니, 죽정 이후 장성해 훌쩍 큰 호현이를 만난 특별한 날이기도 했다.
‘서로 아끼고 부족한 부분은 메꿔주는 서로의 가장 확실한 믿음이 되겠다’는 신랑 신부 결혼을 함께 축하하며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었다.
축하 축복하는 참 좋은 날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 죽정초 학생 학부모 교사 시절 인연으로 시공간 건너 뛰어 만난 특별한 날이었음에 또한 감사^^
행복이란,
저녁에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때 마음속에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때 혼자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시인 나태주)
배우자를
궁금하게 하지 말라
불안하게 하지 말라
피곤하게 하지 말라.
아메리카 인디언의 결혼축시.
이제 두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줄 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더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두개의 몸이지만
두사람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