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에 강변역 테크노마트에 있는 "후원막국수"집에 대한 인터넷 기사를 본 일이 있는데 문득 생각
이 나서 방문해봅니다 지하 1층에 여러 식당이 모여 있는 전형적인 푸드코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록
막국수집이라고 하지만 푸드코트 있는 음식점 맛이 뻔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집의 짬짜면처럼 비빔과 물막국수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양면막국수(6000원)"가 있더군요



예상대로 정통 막국수에서 한참 벗어난 맛입니다 면발만 막국수와 비슷하지 전체적으로 비빔과 물냉면
이라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겠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꽤 출중한 맛을 냅니다 비빔의 양념장은 절제된 단
맛에 이 집만의 노하우가 베어 있는 감칠 맛이 뛰어나고 물막국수는 한 모금 마셨을 때 마트에서 파는 봉
지 육수 맛이 나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거부감이 드는데 이 집은 육수를 직접 제조한 듯싶네요 쓸데 없는
달달한 맛이 없이 나름대로 깔끔하고 청량감이 좋습니다

고유의 막국수 맛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백화점 냉면집들의 맛을 뛰어 넘는 솜씨는 분명히 갖추었습니다
첫댓글 그냥 냉면같네요. 그래도 두 가지 맛을 다 볼수있다니 괜찮네요.ㅎㅎㅎ
냉면 양념장과 거의 같습니다
맛있겠어요.ㅎㅎ
양면막국수 좋네요.ㅎㅎㅎ 항상 물하고 비빔사이에서 고민했는데.ㅎㅎㅎ
짬짜면과 같은 컨셉이지요
갠저으론 막국수는 식감이 그래서
그러는데.........양면 막국수
양면 냉면으로 변환하면 참 괜찮을듯 싶네요.......
메밀 함량이 많은 막국수는 아닙니다
두가지다 먹고 싶네요
^^
입안까지 개운한 느낌이 드는군요


잘보고갑니다



짬짜면 이후에 처음보는 두가지그릇이네요 생각이 기발한데요 ^^
비냉과 물냉을 한꺼번에 내놓는 집들이 은근히 있습니다
아 많이 있군요 이렇게 모여잇는집들에나 있을듯 하네요.. 냉면은 전문집만 이용하다보니.. 요걸 본게 특이하게 느껴지네요^^
돈 많이 벌었을 겁니다
반반이군요~~ 완죤 둘다 사랑스럽네요~
물국수가 더 메리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