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25일 제대후 처음으로 4:4 02학번들과 미팅을 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미팅 장소에 나갔지만 역시 내성적이고 소심하면 부끄럼 많이타는 나는
뻐줌하게 앉아 있다 그냥왔네요.그리고 여자들도 다 깔땜이고
그나마 괜찬은 년은 남자친구 있는 년. 내일 시험있는데 미팅 때문에
공부도 못 하고 이대로 가다가 졸업도 못하고 장가도 못가고 그냥 늙어
죽지 않을까 걱정이네요.학교에서는 왕따 대학때 친구는 대부분이 아직
군발이 중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바쁘다고 안 놀아주고 군에 있을때는
제대 하면 뭐든지 다 잘 될것 같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네요.
누가 내하고 좀 놀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