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안내 김정희 한사모 회원
* 사진 : 안태숙 부회장
* 참석 인원 총 21명
1팀 : 안철주 이성동 정정균 황금철 한숙이 (5)
2팀 : 권영춘 박동진 이석용: 김동식 (4)
3팀 : 김재옥 김정희 이순애 이영래(4)
4팀 : 김채식 박찬도 (2)
5팀 : 안태숙 김용만 이규선 이경환 윤삼가 류연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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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신록과 함께 녹음이 점점 우거져가고 초록빛깔 푸른 옷으로 갈아입은 대자연!
맑고 쾌청한 하늘, 희망을 가득
안고 남산 북측순환로 길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두 정거장을 이동하니 모두들 쉽고 편하다는 말씀,
덕분에 어슬렁어슬렁 느긋한
걸음으로 시작하니 한결 넉넉해집니다.
한사모 회원들 사진 찍기에
좋은 계단이 나왔네요.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5년전에는 동국대 옆 계단을 힘들게 통과하면서 성취감도 있었지만 이젠 그~ 세월이 다 그립고 한 해가 다르게 변화를 느끼게 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이네요.
* 인생은 걸을 수 있을 때까지 행복합니다 *
제 1 쉼터에서는 드높이 솟은 남산타워와 서울 시가가 울창한 숲을 통해
그림처럼 한 눈에 잘 보입니다.
남산길은 어느 코스든, 어느 계절이 되었든 간에 손색없는 아주 좋은 산책길 입니다.
오래된 나무들은 나무 터널을 만들주어 시원한 바람도 살랑 살랑 간간히 도움을 주니 산책하기엔 딱 좋았습니다.
이경환 전 회장님과 한사모 회원 여러분들이 주말 걷기에 이 코스를 자주 이용하면 좋겠다고들 하시니 안내하는 저로서 기분 Up됩니다.
남산 숲길은 온통 사방이 푸른 채색으로 소나무가 많아
늘 푸르고 골짜기에서 쫄쫄쫄 흐르는 정겨운 물소리며 산새 소리까지 모두 아름답습니다.
남산은 다양한 야생조류와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와 관리를 위해 ‘새 모니터링단’이 2016 년부터 구성되어 조류와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관리하여 서식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제 2 마지막 쉼터
*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남은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
남산 마지막 쉼터는 아늑하고 한적한 한사모만의 오붓한 휴식 공간이었습니다.
나눠드린 간식도 맛 나게들 드시니 안내자로서 무척 기쁘네요.
안내자로서 한사모 회원님들께 좀더 쾌적하고 깨끗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깊어서 어제 미리 휴식장소의 의자들을 깨끗이 닦아 놓았는데 혹시 눈치채셨나요? ㅎㅎ
신록을 바라보며 이순애 회원은 오월에 관한 <시 >를 낭독 하였습니다.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오월’과 이해인 시인의 <오월의.. > 시를 감상한 후 곧이어 퀴즈 시간을 가졌답니다.
두 작품을 귀담아 들으셨으면 쉽게 풀 수 있어요.
[문 : 오월은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 이라 했지요? 그럼 유월은 어떤 사람에 빗대었나요?]
질문에 끝나자 마자 이규선 회원이 <원숙한 여인> 이라 정답을 맞추네요
[문 : 오월은 어느 꽃으로 비유했나요? 오월에 빛의 자녀가 되게 해달라는 간절하고 겸허하게 기도의 대상은 누구인가요?] 이번 질문에는 안내자 제가 답하고 <장미> <어머니>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는 대답에 막힘 없네요.....
이렇게 정답을 맞힌 이규선,김정희,안태숙,김재옥회원과 함께 상품으로 받은 팔찌를 손목에 차고 멋진 포즈를 취했습니다.
한옥 마을로 내려오는 길목 잘 가꾸어진 정원에 각자의 멋대로, 함께 단체 사진 또 한 컷!
<서울 1000년 타임캡슐 광장> 앞에서 안내자도 독사진 한 컷...
<서울 1000년 타임캡슐 광장>은 <김영삼> 대통령과, <최병렬 >서울시장 임기 때인 1994년 '서울 정도 6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캡슐로, 1994년 11월 29일에 매설되었다. 높이 1.7m, 직경 1.3m 크기의 특수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보신각종 모양을 본떠서 제작했다고 한다. 600점의 물품이 담겼으며 개봉 일시는 2394년 11월 29일이라고 합니다.
<서울 수도 600년>을 맞이한 오늘날의 시민생활과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600점의 물품을 타임캡슐에 담아 400년 후인 <서울 1000년>에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 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리 후손들의 손에 의해 이 타임 캡슐을 열 때 그들이 가슴 설레며, 오늘의 우리 서울시민들을 슬기로운 조상으로 우러르고 지금의 우리들은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서울을 물려줄 수 있는 뜻 깊은 기념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로 (통영 굴밥) 집에 서 돌솥 굴밥과 굴전으로 하였습니다.
건배사는 건강을 위하여!!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저~ 만치 밀려가는 봄의 끝자락에 오늘 함께 동행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보람된 날들로 이어지길 기원드립니다.
특히나 이영례 총무님과 이순애 회원의 <시> 낭송과 큐즈, 사진 봉사 해주신 안태숙 부회장님, 류연수 감사님, 모두 수고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귀가는 충무로 3,4호선 1번 출구입니다.
다음주 제673회 주말걷기는 5월26일(일) 오후3시 신원영 회원의 안내로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 (만남의 장소)에서 뵙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