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0/1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악재 때마다 ‘윤석열 나 홀로 투표’.
1. 10년 만의 보수진영 단일화를 이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나 홀로 투표했습니다. 지난 4월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김건희 씨는 투표소에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선거 악재’가 터질 때마다 ‘윤 대통령 홀로 투표-김 여사 비공개’가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무식한 오빠가 지가 뭘 안다고 투표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동생은 낯부끄러워 숨은 모양입니다~
명태균 논란에 대통령실 “대응도 어렵다”.
2. 명태균 씨의 추가 폭로 예고에도 대통령실이 대응을 자제하겠다는 기류입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해 부득이하게 입장을 낸 건 추가적인 의혹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컸고, 김 여사가 당시 나눈 카카오톡 대화 맥락을 비교적 기억해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전언입니다.
지가 한 거짓말이 거짓말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러다 보면 해명을 위해 더 큰 거짓말을 하는 거지.
강명구 "용산 판 커질까 봐 명태균 놔둬".
3. 강명구 의원은 대통령실이 명태균 씨를 고소하지 않는 건 사실도 아닌 일이 사실로 비치는 걸 꺼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즉각 법적 조치를 할 경우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이런저런 뒷말이 나돌기 마련이며 야당이 이를 이용할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고 하더니 진짜 꿈보다 해몽이 좋다~ 하긴 이러니 찐윤 소리 듣지~
"'무식한 오빠'가 누군지 온 국민이 안다".
4. 명태균 씨가 김건희 씨와 나눈 문자 대화를 공개하자 야권은 김건희 씨가 언급한 오빠가 누군지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조차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자신이 제안한 조치들을 빨리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식하고 철없는 것보다 더 기가 막힌 건… “지가 뭔데”라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완전 개 무시~
장예찬 "김 여사, 사석에서도 ‘오빠' 호칭 안 써“.
5.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오빠라고 호칭하는 건 들어본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명 씨가 카톡 내용이 2000장이 더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의 위세를 빌려 공적으로 뭔가에 개입했다는 것들은 전혀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장담했습니다.
장예찬이 이렇게 말하는 것도 사석에서 자주 봤다는 걸 암시하며 윤석열과 친분 내세우는 겁니다~
김재원 “명태균 끝까지 대응해 응징하겠다”
6.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신과 보수 정치권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나선 명태균 씨에 대해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철저히 대응해 응분의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명 씨가 이런 소동을 벌이는 이유가 짐작되기는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재원 덕분에 ‘무식한 오빠’가 누구인지 만천하에 알려졌는데… 멈추지 말고 끝까지 싸워주기 바래~
명태균 "한번 사는 인생, 대통령 눈치 보겠냐“.
7. 명태균 씨는 김건희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을 공개한 건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 '사기꾼', '감옥으로 보내겠다'며 자신을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캡처한 카톡 내용만 2000장가량이며 그중 200장은 공개될 경우 세상이 뒤집어질 중요한 것들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래서 용산도 ‘오빠는 친오빠’라는 헛소리를 해대며 고소 고발도 못 하는 거지~ 누가 고발 안 하나?
유승민 “여론조사 조작은 중대 범죄”.
8.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내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중대한 범죄 행위"일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표본을 조작하든 가중치를 조작하든 여론조사의 조작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철없고 무식한 오빠 하나 때문에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되겠냐고~
홍준표 “민주당이 여론조작 기관 정비해 주길“.
9.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사기 여론조작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이 앞장서서 잘못된 여론조작 기관들을 정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이러한 사이비 여론조사 기관들 정비를 강력히 추진했지만, 야당이고 소수당이라서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여론 조작질은 지들이 해놓고 그건 왜 민주당에게 떠넘가려고 하는지… 결자해지 모르세요?
지난 대선 수상했던 PNR 여론조사 결과.
10.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조작 정황이 공개된 가운데, 중앙선거여심위에 등록된 명 씨 관련 업체 2곳이 PNR에 의뢰해 공표한 여론조사 50건 중 윤석열 후보가 우세하다고 나온 횟수가 48번이나 됐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갤럽은 25번 조사해 이재명 후보가 15번 앞선 것과 상반된 결과입니다.
0.7% 차이 패배가 이런 조작질 때문 아닌가 싶은데.. 초박빙 대선에서 대권 도둑맞은 꼴입니다~
민주당 “구로구청장 사퇴 사과하라”.
11. 민주당은 국민의힘 출신인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자신이 보유한 170억 원대의 주식을 지키겠다며 돌연 구청장직을 사퇴한 것을 언급하며 “그래서 투표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청장이 돈 많은 사람들이 하는 취미 활동이냐”며 “양심이 있으면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인생에서 돈이면 다라고 생각하는 게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안 하지만, 그러면 돈이나 버세요 제발~
추경호, 민주당의 뜬금없는 안보 걱정.
12. 추경호 원내대표가 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관련해 "반문명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북한의 불법 도발에는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더니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뜬금없이 안보 걱정을 하고 나서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남북 관계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안보를 걱정하고, 전쟁을 걱정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는 걸까?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에 레드팀 가동.
13.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심의위원회 대신 ‘내부 레드팀’ 형식의 검토를 거쳐 사건을 최종 처분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드팀은 조직 내 약점을 짚어내는 가상의 ‘반대자’를 구성해 수사의 허점이 없는지를 검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기소 이유를 만들기 위해 더 연구하겠다는 건데 버젓이 있는 수사심의위는 못 믿는 모양입니다~
검찰 법원 판단 무시 특활비 지출 자료 삭제.
14. 전국 검찰청이 대법원 확정 판례에 따라 특수활동비 지출증빙 자료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판결 내용을 무시하고 특수활동비 월별 배정액과 이월 금액을 정리한 ‘잔액표’를 집단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 세금의 오남용을 숨기려 무단 삭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민 혈세를 이따위로 쓰면서 법원의 판단조차 무시한다면 당근 특활비 예산 전액 삭감이 정답~
금감원, 이복현 해외 출장비 명세서 제출 거부.
15. 금융감독원이 이복현 원장의 해외 출장비 세부 명세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피감 기관장들과 함께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해외 곳곳을 방문하면서 금융사들의 지원으로 '호화 출장'을 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피감기관의 돈으로 1박에 100만 원이 넘는 5성급 호텔에서 자는 것도 검사 시절 해봐서 하는 거임~
국힘, 진성준·김영배 허위사실공표 고발“.
16. 국민의힘이 진성준·김영배 의원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피고발인들은 정부가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임의로 삭감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을 전제로 고의로 예산을 삭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정부가 임의로 삭감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습니다.
쉬운 말을 어렵게 하는 게 특기인지 모르겠지만, 임의로 삭감한 건 아니고 그냥 삭감한 모양이지?
오세훈의 이재명 소환에 국감장 발칵.
17.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표를 소환해 국감장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오 시장은 TBS 사태의 궁극적 책임은 오 시장에게 있다는 행안위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이재명 대표 같은 분이었다면 TBS를 어떻게 했을까요“라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진짜 이재명 대표였다면 명태균 한테 울고불고 할 일도 없고, 일이 이 지경이 되었을까 싶은데…
잘못 걷은 국민주택채권 매입금 환급률 8%.
18. 정부가 잘못 걷어 다시 돌려주는 국민주택채권 착오매입금 환급률이 8%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부동산담보대출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날린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 1437억 원 중 정부가 되돌려준 금액은 125억5000만원에 그친 겁니다.
1300억을 돌려주지 않고 5년간 묶어 두면 그게 대체 이자가 얼마겠어요? 순 도둑놈이라니까~
일본인 조상은 2000년 전 이주한 '한반도 출신'
19. 일본 도쿄대 생명과학과 연구팀의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은 과거 아시아 대륙에서 건너간 이주민의 유전자가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연구팀은 일본인의 조상이 된 대륙 이주민 대부분이 한반도에서 건너갔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김문 순대’가 우리의 선조가 일본인이라고 했는데 그 일본의 조상은 한반도 출신이니 어쩌면 좋냐?
120년 역사 사찰에 스크린 골프장 '논란'.
20. 충북 청주의 한 유명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공간을 조성하며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하고 스님들도 이곳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20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 용화사는 3년 전 문체부 예산 수억 원을 받아 템플스테이 수련관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님이라고 운동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승복 입고 골프채 든 모습~ 별로 썩 어울리지 않아요~
조선일보, ‘오빠는 친오빠' 해명 “믿을 사람 많지 않을 듯".
오신환 수도권위원장 "김건희 논란에 당원들 얼굴 못 들어".
권영세 “김 여사, 당시 한 표가 아쉬워 명태균 토닥거린 것”.
신지호 “명태균엔 사과 잘하는 김건희, 왜 국민엔 안 하나“.
송순호 "명태균, 본인이 원하면 공익 제보자로 보호할 것“.
박지원 "홍준표가 대인, 명태균 아니었으면 대통령 될 뻔“.
국힘, '헌재소장 이종석' 연임 추진에 야당 “윤석열 친구".
경찰 ‘김건희 마포대교 시찰’ 때 “통제는 없고 관리는 했다“.
트럼프 “한국은 현금인출기, 방위비 13조 내게 할 것”.
러 "한국, 북에 도발 멈춰야, 북한 침략당하면 군사원조".
검찰,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징역 4년 구형.
인생은 폭풍이 지나갈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비 올 때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비비안 그린-
대한민국이 진짜 ‘이게 나라냐’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국입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이 지경이 되었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벽을 보고라도 소리치라’는 말처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함께 나서야 할 때입니다.
류효상 올림.
출처 : 서구신문(http://www.iseo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