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모님의 얘기입니다.‘아이가 자라 혼자서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고, 특히 초등학생이 되면서 새로운 고민이 늘었습니다. 지나가는 차만 봐도
두근거림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놀면서 마냥 즐거워하지만 아이를 둔 우리 부모님의 마음 한구석은 늘 편치만은 않다는
말씀입니다.
언젠 발생할지도 모르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따른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2013년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 해에 어린이 교통사고는 11,732건, 이중 82명의 생명을 앗아간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학교 등·하교 등, 보행 중 사고가 69%로 가장 높습니다. 자동차 승·하차 중 사고도 28%를 차지합니다.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도 3%에 이르는 비율을 보입니다.
이들 통계는 전국적인 경향입니다. 따라서 우리 부천시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부천시
초등학교주변(반경 300m 이내) 교통사고 현황은 이렇습니다.
꿈과
희망을 갖고 잘 성장해 나가야 할 우리 어린이들이 순간 예기치 않는 사고로 꿈을 접거나 절망적인 상황을 접하게 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손실이고, 불행일 수밖에 없습니다.
귀한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는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교육과 제도적인 시스템운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사고 ZERO화에 우선, 부천시 안전단체가 나섰습니다.
‘워킹스쿨버스’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는 아닙니다. 대형·소형버스를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버스는 아닙니다.‘보행안전지도사업’을 말
합니다.
학교 버스가 등하교 시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태우고, 내려주듯이 워킹스쿨버스는 차가 아닌 훈련받은 사람, 즉
보행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집단으로 모아 학교에서 집까지 안전하게 등·하교를 시켜주는 시스템을 말 합니다.
<워킹스쿨버스
운행 장면>
통행로에
일정 간격으로 임시정류장(Meeting Point)를 지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보행안전 지도사가 학생들을 인솔하여 등·하교를 시키면서
안전교육까지 실시하는 대단히 유용한 사업입니다.
<워킹스쿨버스
정류장>
<부천시
워킹스쿨버스 운영현황 및 계획>
부천시에서는
지난 2010년도 심곡초등학교를 시범으로,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연차별 확대를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우리 학부모,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는
88.4%를 보입니다.
워킹스쿨버스사업이 우리 부천시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특히, 구도심지역 어린이 보행로, 통학로가
불안정합니다. 해제를 선언했습니다만 뉴-타운, 재개발 발표이후 한동안 행정의 손길이 뜸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이 행단보도 보행 시 교통신호
미 준수 차량이 있고, 자유분방한 우리 어린이들이 순간 무방비상태로 사고에 노출될 경향이 대단히 높기 때문입니다.
운영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바탕으로 2015년도 새 학기 부터는 비교적 등·하교가 안전한 아파트단지 내에 위치한 학교를 제외하고, 구도심에 위치한 학교를
우선으로, 어린이 등하·교 시 안전이 취약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합니다.
교통안전지도사도 안전에 마인드가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발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기존에는 공공근로사업인력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동력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학부모님들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어르신 공공근로인력에 대해서는 효율적 활동이 가능한 직종으로 전환조치하고, 워킹스쿨버스는 기동력, 마인드
있는 전문인력으로 보강을 실시한 것입니다.
부천시 워킹스쿨버스 확대운영은 등ㆍ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것입니다.
유괴, 폭력 등 아동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합니다. 더불어서 보행안전지도사 채용운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이루는 1석3조의
효과창출을 바라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화하는 복잡·다양한 범죄에 적극 대처는 물론 사전 예방측면 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CCTV입니다.
부천시 CCTV설치현황은 2009년 이전까지는 228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무선 통신망을 이용한
CCTV활용 이었던 관계로 고층건물 등 때문에 전파의 장애가 발생되곤 했습니다. 또한 CCTV 성능이 문제점으로 부각되곤 했습니다.
민선5기 초에 CCTV 통신망을 고도화했습니다. CCTV운용을 유선으로 대체하는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것입니다. CCTV에 장착된
카메라는 회전형으로 화질은 HD급(high-definition, 100M 이내 거리의 상황 선명한 식별가능)을 장착했습니다.
<CCTV설치계획>
당초
2017년까지 부천시내에 필요로 하는 CCTV설치를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높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2015년까지는 학교주변
설치를 우선으로 고화질의 CCTV설치가 완료되도록 할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다행히 실종 아동 중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아동의 숫자비율은 높은 편이지만 실종자체만으로 가족은
물론 당사자에게도 고통이 따르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미 발견 시에는 가정해체로까지 이어지는 비극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종아동
발생 현황>
※부천시
실종아동발생 연 평균 500여명(경기지방경찰청 통계)
실종아동
예방 및 찾기 업무는 경찰서 소관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부천시민들이, 부천시의 아동들이 고통 받는 일에 대해서 부천시가 소관만을 따지며 방관할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구축으로 실종아동 없는, 실종으로 인해 받는 고통 공유를 통해 완화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미아근심 없는 시스템구축 운영을 부천시 안전정책의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 나가려는 것입니다.
<실종방지
시스템 운영 체계도>
어린이
교통사고의 발생원인은 자유 분망한 어린이들의 부주위한 보행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주위한 운전, 환경적 원인, 차량 자체 원인
등 개별적인 결함으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합적인 기타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경향도 높습니다.
따라서 부천시와
시민안전단체가 어린이 사고 발생율 제로화를 위해 팔을 걷고 전면에 나섰습니다. 시에서는 어린이 사고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나섭니다. 안전한 통학로확보, 스쿨존확대지정, 안전한 시설개선에 주력합니다.
안전단체는
안전요원으로 계도 및 홍보활동을 반복적으로 진행합니다. 지난 25일 안전 단체별 역할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안전단체
어린이사고 예바활동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