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130. 11.신심과 생활 -(21)난難과 삼장사마는 어떻게 일어나는가요?

[한국불교일련정종연합회 어강의 음성]

강의130. 11.신심과 생활 -(21)난難과 삼장사마는 어떻게 일어나는가요?

(21)난(難)과 삼장사마는 어떻게 일어나는가요?

우리는 니치렌대성인의 불법을 실천함으로써 커다란 공덕을 쌓으며 고뇌에 괴로워하는 인생을 성불(成佛)이라는 절대적 행복 경애로 전환해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신심을 하면 고민과 고생이 전부 없어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신앙을 관철하는 과정에서 여러 고난과 장해에 직면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때 “정법을 믿고 자행화타(自行化他)의 수행에 힘쓰면 반드시 공덕이 나오고 행복해져야 할 텐데, 왜 이처럼 고난과 장해가 일어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광포가 추진되면 난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성불하는 데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그 산을 다 넘으면 넓디넓은 자신의 경애가 열리게 됩니다.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 불도수행입니다. 이른바 성불시켜 주기 위한 고난의 산인 것입니다. 즉 배가 속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격렬하게 파도가 일듯이 불도수행에 매진하면 반드시 난이 일어나지만 그 난을 이겨 내는 신심 속에 성불로 가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