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란기에 맞춰 부부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나칠 경우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최근 개그맨 심현섭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내 정영림과 임신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시험관 시술과 함께 자연임신도 시도하고 있다는 심현섭은 “부부관계가 과도해 기절한 적이 있고, 이에 담당 의사가 배란기 앞뒤를 따져 3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하라고 했지, 너무 많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임신을 목적으로 지나치게 잦은 관계를 갖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임신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이뤄지는 만큼 부부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란일을 기준으로 하루에 한 번 또는 이틀에 한 번 정도 관계를 갖는 것이 적절하고, 하루에 7~8번씩 무리하는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짧은 시간에 반복적으로 사정하면 정액량이 줄어든다. 이영진 원장은 “남성은 한 번 사정할 때마다 정액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연달아 7~8번 관계를 가지면 마지막에는 정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여성 역시 지나치게 잦은 관계가 신체적 부담으로 이어진다. 이 원장은 “임신을 목적으로 하더라도 관계 횟수를 무조건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험관 시술은 자연임신이 어렵거나 임신을 반복적으로 실패한 경우 시행하는 대표적인 난임 치료법이다. 난관이 막혔거나 배란 장애가 있는 여성, 남성 난임, 원인 불명의 난임 등이 그 대상이다. 여성의 몸에서 채취한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체외에서 수정시킨 뒤, 배양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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