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므라비차 내한공연 또 한 번의 감동을 기대하며
지난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합창석까지 전석을 매진시키며 사랑을 받았던 크로아티아 출신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올해 10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는 국내 최초로 7인조 밴드와 함께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의 대표곡 The Flight of the Bumble-Bee(왕벌의 비행)에서 선보이는 강렬한 연주는 ‘신이 내린 손가락’이란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으며, 특히 거침없는 속주 속에 완벽하게 리듬을 타고 내려가는 솜씨는 가히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을 만하다.
또 일부 대중들은 이미 막심의 내한공연을 소식을 듣고 일렉트릭 피아노의 핵폭풍이 2013년 10월 1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또 한 번 들썩이게 만들 것이라며 그의 공연에 대해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10월 1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펼쳐질 ‘막심 므라비차 and his Band 2013’ 내한공연의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중이며, 뉴 버전에 대한 관심 폭발로 일반인은 물론 기업들의 단체관람 문의가 많아 상담인력을 두 배로 늘려 막심의 공연을 사랑하는 분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문의 02-2156-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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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심 므라비차 그는 누구?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1975년 5월 3일~)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9세의 나이로 피아노에 입문하여 1993년 자그레브 국제 음악 콩쿨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연주자들의 선망의 무대인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피아노 콩쿨과 2001년 프랑스 파리 퐁트와즈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이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사운드, 정열적인 연주로 유명한 막심의 빠른 템포의 속주 피아노 연주 스타일은 유키 구라모토나 이루마 같은 서정적인 피아노 음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대 연주계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냈다. 현란한 테크닉과 비트가 강한 리듬, 테크노 음악적인 분위기로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무대를 꾸미는 막심은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해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2003년 첫 크로스오버 앨범 The Piano Player 이후 2011년 Appassionata까지 그의 앨범들은 항상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며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아니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