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btZmuO53lc
불안감에 맡서는 용기
살면서 무언가 도전하고 싶은데 자꾸만 시도하지 못하게 막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누구나 지나간 시간을 바라보면서 시도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를 하고 그런 자신을 보며 자책할 때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이런 삶의 패턴을 반복하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조금 대담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오늘 세바시 에 나온 뮤지컬 배우이신 홍지민 배우님께서는 출산 후 산후우울증에 빠져 자신의 삶에 귀한 순간들을 놓칠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노래 실력을 알릴 수 있는 자리에서도 자신이 그 프로그램에 나가고 나서의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발목 잡히고 말았다. ‘만약 내가 그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구지 배우 생활 잘 하고 있는 비난 받으면 어쩌지’라는 ‘불안감’ 하나 때문이었다. 나도 홍지민 배우처럼 불확실한 결과를 예상하며 시도도 못하고 접은 적이 많다. 사실 누군가 내가 도전하지 못하게 막아서도 아니었고 비난을 들어서 그랬던 것도 아니다 단지 내게 있었던 ‘불안감’ 하나 때문에 모든 앞날을 어둡게 예측하고 그저 멀리 돌아 섰던 것 같다. 끝내 남편의 설득으로 그녀는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고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만약 그녀가 불안감 하나 때문에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언젠가 자신이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프로그램을 보며 후회 하지 않았을까? 그녀가 강의 중 했던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내 마음이 하는 이야기에 조금 더 귀 기울여라” 이다. 남들이 자신이게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던지 간에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여야 한다. 지금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 말이다.
우리는 용기내서 끄집어내어서 도전하고 노력하고 결과와 상관없이 그 과정을 즐겨야한다.
조금 더 대담해져야하며 내 삶을 사랑해야하고 더욱 집중해야한다. 위와 같이 실천하여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910자>
첫댓글 사실 요즘 사회는 굉장히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또 그 의식하여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째로 바꿔버리는 사람도 아주 많은 것 같아. 그런데 너가 홍지민 배우가 말했듯이 다른사람의 시선이나 결과에 대한 불안감 만이 아닌 내 마음이 하는 이야기에 조금 더 귀기울이라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어. 나도 학기 초에 원래는 사람이 너무 많이 출마해 내가 반장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단순히 결과에 관한 불안감 만으로 1학기 반장 선거에 나가지 않고 2학기 반장선거에 나가려 했어. 하지만 날 믿고 도전한 결과, 내가 반장이 되어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어!! 나도 너 말 처럼 내 용기를 더 끄집어내서 도전해야 겠어!수고했어 주희야
나도 살면서 무언가를 도전하고 싶은데 남의 시선이나 실패가 두려워서 못한 적이 많아 ㅠ 그런데 그래도 지금은 그걸 많이 극복한 것 같아! 네 글처럼 나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고 나 자신을 사랑한다면 도전이 두렵다는 생각보다는 재밌고 설사 실패한다 하더라도 도전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게 된 것 같아 지금도 비록 가끔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울 때가 있기도 하지만 그럴 떄면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해 보려고. 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더 집중해 보면, 두려움과 불안감이 조금은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 글 쓰느라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