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현 목사님을 2대 담임목사님으로 모시면서….
다일교회 당회원과 제직회원 일동은 진실로 기쁘고 벅찬 마음으로 김유현 목사님을 다일교회의 2대 담임목사님으로 청빙합니다.
김유현 목사님은 다일의 영성과 정신에 감동하여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다일DTS 훈련생으로 입소하신 후 1년간 오직 노동과 기도에만 전념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에 보여주신 겸양의 덕과 나사렛 예수의 영성을 보여주신 바 있습니다.
또한 밥퍼나눔운동본부장을 역임하시며 다일이 추구하는 섬김과 나눔의 영성을 온 몸으로 체험하시고 실천하셨으며 다일복지재단 사무국장직을 통하여 다일사역 전반에 대한 비전과 이해와 성원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도 옳고 바르며 크게 품고 계심에 감사하며 감동해 왔습니다.
또한 학부는 고신대학을, 신학대학원은 총신대학을 통해 공부하시며 복음적이며 보수적인 신앙과 함께 통합측 교단인 장로교신학대학에서 요구하는 통전적이며 균형잡힌 개혁적이며 진보적인 신학과 성품과 역량을 다함께 겸비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김유현 목사님이야말로 다일교회의 창립정신과 영성을 올바르게 구현하며 계승하실 수 있는 이 시대의 가장 적합한 준비된 목회자이심을 한마음과 한뜻으로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김유현 목사님께서 다일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시게 되면 저희 당회원 일동과 제직일동은 교회 설립자이신 최일도 목사님과 동일한 예우로 2대 담임 목사님으로 귀하게 모시며 반드시 김유현 목사님께 충성을 다하며 순명할 것입니다. 그것은 다일교우 모두가 김유현 목사님의 인격 속에 다일교회의 창립정신과 영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굳게 믿고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당회원 일동은 이 굳센 신뢰와 존경과 함께 김유현 목사님의 희망찬 목회를 위하여 일체의 모든 저희들의 경륜과 기득권을 포기합니다. 김 목사님께 다시 교육을 받으며 담임목사님의 이취임식 이후 모든 권한을 2대 담임목사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당회와 당회원들이 2대 담임목사님의 목회에 걸림이 된다고 판단하시면 이미 일괄 제출한 시무장로의 사직서를 언제 수리하실지라도 기쁨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김유현 목사님과 더불어 다일교회가 더욱 빛나는 영성과 거룩한 사랑의 실천으로 이 시대의 귀감이 되는 교회다운 교회로 더욱 성장하며 성숙해가는 산 소망으로 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창립할 때부터 다일교회가 품고 있는 비전처럼 다일교회 전성도 모두가 믿음으로 모여서 중보기도하며, 소망중에 배워서 제자훈련받고, 사랑으로 번져서 빈민선교하며, 순종으로 섬기며 예수찬미의 생활을 해나가며 21세기 한국교회의 통합과 개혁을 위해 앞장서는 김유현 목사님과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바로 그 교회를, 과연 그 교회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다일교회 당회원 및
다일교회 제직회와 교우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