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송 :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성 경 : 이사야 12:1~6
1 그 날이 오면, 너는 찬송할 것이다. “주님, 전에는 주께서 나에게 진노하셨으나, 이제는 주의 진노를 거두시고, 나를 위로하여 주시니, 주께 감사드립니다.
2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나는 주를 의지한다. 나에게 두려움이 없다. 주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이시다.”
3 너희가 구원의 우물에서 기쁨으로 물을 길을 것이다.
4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또 이렇게 찬송할 것이다. “주께 감사하여라.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리며, 그의 높은 이름을 선포하여라.
5 주께서 영광스러운 일을 하셨으니, 주를 찬송하여라. 이것을 온 세계에 알려라.
6 시온의 주민아! 소리를 높여서 노래하여라. 너희 가운데 계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요 절 :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나는 주를 의지한다. 나에게 두려움이 없다. 주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이시다. (2)
몸과 마음이 무거운 날에 저는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 주께서 함께하시니 힘이 솟는다”라고 읊조립니다. 오늘 본문의 1절에서 ‘그날’은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통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시는 날인데, ‘그날’을 ‘오늘’이라고 읽으면 말씀이 더욱 실감납니다. “그 날(오늘)이 오면, 너는 찬송할 것이다. “주님, 전에는 주께서 나에게 진노하셨으나, 이제는 주의 진노를 거두시고, 나를 위로하여 주시니, 주께 감사드립니다.”(1)
지금까지 내게 다가온 위험과 고단함을 이겨내기 위해 내 의지로 벌인 잘못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로 인해 언제까지 자신을 괴롭혀야 할까요? 삶의 위기는 파도처럼 밀려오고, 연약한 우리는 그것들을 감당할 때마다 크고 작은 실수나 잘못을 범합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솟아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는 말씀은 ‘하나님은 억눌려 있는 나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막다른 위험에서 저를 건져 주셨습니다. 내 인생을 파괴하는 원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방을 경험하고, 건져 주심을 경험하고, 승리를 경험했을 때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 마을에는 사과나무 과수원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부터인지 사과나무 화상병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사과나무 화상병은 사과나무의 잎과 과실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게 변하며 말라 죽는 병입니다. 한 그루만 걸려도 과수원 나무 전체를 땅에 파묻고 최소 5년은 과수원으로 사용할 수 없는, 사과나무의 불치병입니다. 지난해에는 이 병을 실감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병이 마을에 들어오면 대부분의 과수농가가 해를 입을 상황이었습니다. 교회의 모든 성도는 이 병을 막아 달라고 예배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름 내내 기도했고, 그 마을의 과수원은 안전했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위기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면 “하나님이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이시며, 나의 구원이시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크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주님이 주시는 구원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기 도 :
자비로우신 하나님, 내 자유와 의지를 주님께 바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억눌림에서 해방되고, 위기에서 벗어나고, 원수와 맞서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나의 삶의 중심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항상 그렇듯,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나의 구원자 아버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