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차를 찾았습니다. 어제 오후에...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어서 며칠간 냉장고만 열고닫고를
(룸메는 엄청 잘먹기에 먹을것이 있어서...자린고비 정신으로)
수십번 하다가...차를 찾아서, 일단은 한아름마트로 직행....
거기서 이틀전 알바하는형이 "너 참 불쌍하다...내가 20불줄께..용돈해!!"
라고 하여 수중에 20불.
한아름마트에서 일단은 이것저것 사니...대충 계산때리니...
25불정도...예산초과...
할수 없이....비상의 수단...
금빛마크가 달린 카드를 대신해. 현금 겓트!!!
다시 집에와서....영양실조로 벅벅대는 나의 몸을 위해..
맛있게 밥 먹어주고..(무진장 꿀맛이었음...밥이 꿀맛)
간만에 밥을 먹었는지, 졸음이 와서 옷 입은채로 14시간간 사망...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차를 조금 청소해놔야겠다는 생각에 청소도구를 가지고
차를 향해 직행...
허나..내가 표지판을 잘못봐서...바로 내차부터 월~금까지 오전주차금지였음...
딱지가....크헉!!!!
얼말까??궁금해하며 딱지를 드니...그 밑에는 또한장의 딱지가...ㅡㅡ;;;;
인스펙션 익스파이어드...라네....
사실...차 사서 바로 트러블잃어나느냐고 돈잃고 시간 잃고..
어제 바로 찾았는데, 바로 딱지라니...
이걸로 견인비와 벌금 합계..350불이 넘어 벌었다...
내가 일주일동안 일해야 벌까말깐데...ㅡㅡ
아.~~~신이시여...어찌 저에게 이런 벌을 내리시나이까~~~
제가 일요일날 교회안가고 잠 퍼질러자서
(사실 알바끝나고 아침에 돌아온단 말입니다...신이시여...그건 보십니까??!!!)
제게 불만이신겁니까???잠에서 일어나면 다시 알바 간단 말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사는 중생을 구제해 주시질 못할 망정...이런...삶의 허무를
느끼게 하다니...이것도 하나의 인생이라는걸 느끼게 해주시는 겁니까???
하지만, 이제는 저도 지쳤습니다...ㅜ.ㅜ
다음달 알바다 받을 돈과 이것저것 따져보니...한달동안 굶어야한다...(ㅡAㅡ)
GTO꼴도 보기 싫어진다....원래부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타입의 차는 아니지만,
이젠 널 원망한다...니가 존재하는 것...재수없당...입니다용.......
이젠 길가다가도 GTO보면 뒷꼴이 땡~~~
아...이러다가 박명하는거 아녀???
레디스 앤 젠틀맨...도네이션...플리즈~~~~~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인생은 무료하다
힘없다....이젠...
드리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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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2 15:1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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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글 읽으면서..제가 다.. 눈물이... 힘내십시요!!!!! 하나님께... 졸르는 거예요!
음 GTO 저 주세여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