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나이트 조명도 아니고
40을 코앞에 두고 날이 갈수록 깜빡깜빡 댑니다.
나이티 조명인가? (나이 티내는 조명..ㅋㅋㅋ=주부건망증????)
글고보니 말이 되는 군...후후^^
아침이면 신랑 출근시킬라 아침먹고 애들 학교앞에 내려주고
출근하랴 전쟁입니다.
부평에 살면서 부천까지 출근하려고
전에 살던집이랑 겨우 전철 한정거장 차이인데 거리에 적응 안되 죽겠습니다.
몇일전에는 아침에 양치를 안하고 출근해서
회사에서 양치를 했지 뭡니까.
얼마전에는 머리감고 급하게 나오느라
빗질을 안하고 미친 *처럼 머리를 엉크러져 삼발을 하고 왔지 뭡니까.
출근하면서 사무실 현관에 있는 거울을 보고
스스로 깜짝 놀랐지 뭡니까....ㅋㅋㅋ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은 히히히히....
이젠 나의 이런 행동에 말도 하기 싫다
그러려니하고 포기하고 삽니다.
어제 밤에 신은 망사 덧버선을 너무 피곤해서 그냥 신고 잤는데
출근해보니 그대로 구두신고 왔지뭡니까.
지금 보라색 망사덧버선을 발에 신고 앉아
이렇게 어이 없는 글을 쓰고 있답니다.
오늘은 토요일 울직원들 몽땅 경조사 다녀오느라
제가 퇴근하면 출근들 할 모양입니다.
^^
조용히 혼자 여유롭게 커피한잔하면서 글 올립니다.
여러분 주말 즐겁게 지내십시오.^^
향기로운 쟈스민
첫댓글 아주 공감이 가는 글입니당~~~ 어언 열흘만에..ㅋㅋ 씩씩한 쟈스민도 화이팅!!!
고마워요 언니...언니도 화이팅! 언니 몇년전에 물감언니랑 하니랑 함께 주안에서 뵈었던 언니 맞죠? 자주 접속안하고 오프를 안하다보니 기억조차 가물거립니다...나이들수록 자주 주변분들과 안부도 전하면 살아야겠습니다...^^
스민아 ... 고맙다. 깜빡깜빡 하는 상황에서도 그해 우리들이 연말에 주안에서 만났던 추억은 기억하고 있어서 ...
ㅎㅎ 안도하는 나의 맘은 뭘까? 11월 셋째주쯤에 박샘님 만나러 학교갈예정임.연락하마
오키오키...^^근데 나 18일날 김장하러 시골간다...
깜빡깜빡하는 나도 요즘 메모를 열심히 한다. 덜 깜빡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