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주교회 1월17일 박보영 목사님 말씀
성도의 자랑은 거룩한 삶입니다. 살전2장9~10
1.우리들의 스쳐 지나가는 생각,말,행동 등 모든 일상이 촬영되어 매 주일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촬영 된다면 어떨까요?
아마 고개도 들지 못하고 부끄러워 어쩔줄 모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사도 바울은 참 부러운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너희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거룩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2.오늘날 교인들은
사람들이 건네주는 먹이에 의존하는 동물과 비슷합니다.
스스로 애써서 먹이를 구하지 않아 야생에서의 생존 능력을 다 잃어버린 동물들처럼,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수동적으로 듣는 것에 만족하며
삶 가운데서 그 말씀을 적용하며
살아내는 참된 성도의 능력을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저 주일에 교회 마당을 밟으며,
헌금을 내고, 봉사를 하면 할 도리를 다했다. 여기며 돌아가는 사람들,
그래서 온실속 화초와 같이 나약하기가 짝이 없어
조금만 시련이 와도 속절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사도 바울을 비롯한 초대 교인들은 어떠한 핍박과 고난이 찾아와도 굳건히 자신들의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들의 일상속에서 복음의 능력을 매일 같이 경험하는 성실한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다. 사도 바울이 자신을 두고 한 본문의 고백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볼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보냈던 때는 사도의일을 감당 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을 때로
자신에 대한 인간적인 자부심을 같기 어려운 때였습니다.지난 날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모진 고나을 가했던 자신의 과거가 그에게 무거운 짐이 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께서 모든 정죄에서 자유케 하신 것입니다. 이제는 지난 날의 죄를 보혈로 씻고 천국을 향해 걸어 가기에 성령님께서 그에게 그와 같은 위로를 주셨고, 사도 바울은 그 말씀을 믿어 기쁨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었읍니다" 감옥에 갇혔을때나, 로마의 황제앞에 섰을때나 , 죽음의 위협속에서도 천국을 바라보았기에 이 땅에서 겪는 어려움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도리어 어느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기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며 자비량으로 선교를 감당했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복음을 말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냈기에
사도 바울에게는 거룩한 능력이 드러났고,
위대한사도의 사명을 감당하게 된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떠셨습니까?
주님께서는 불의한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기뻐 하셨습니다.
만약 거룩함의 조건이 겉모습과 형식이라면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보다 못한 의를 갖고 계신것입니다.
그러나 옷을 깨끗하게 입고 금식을 수십일 한다고 거룩이겠습니까?
헌신과 눈물,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가운데
진정한 거룩이 드러나는줄 믿습니다.
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그저 앉아 무기력하게 말씀을 듣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절의 말씀이라도 붙들고 삶에서 살아내십시오,
내힘으로는 절대 가능하지 않지만
순종할 때 놀랍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그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움직이도록 하십시오.
교회에 나온햇수,
외운 성경 구절이 아닌
삶에서 이루어지는 믿음의 분투로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성도님들께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그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가장육적인(일상의삶)것이 가장 영적인 사람입니다.)
삶을 나누어요
지난 한 주동안 여러분의 삶으로 살아낸 말씀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에게는 거룩의 능력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