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qoo.net/square/1540049014
KBS 수목드라마 "출사표"
여주 나나 맞고 남주 박성훈(aka 고래) 맞음
#티키타카 소꿉친구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해 구의원이 된 구세라(여주)
까칠한 5급 공무원 서공명(남주)
성격 존나 안맞는 앙숙으로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초딩때 절친
9시 출근 6시 퇴근 워라밸을 지향하는 삶을 살던 공명이는
세라를 만나고 나서 정신없이 끌려다니게 됨ㅋㅋㅋ
세라에게 잠깐의 갬성도 허용하지 않는 서공명.........
붙기만 하면 계속 티키타카가 미쳤음ㅋㅋㅋㅋ
#스며든다
하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세라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게된 공명이는 점차 세라에게 스며듬
폭주기관차 세라를 질색팔색하는것 같았지만
유권자로서는 세라를 지지하고 있었던 공명이
#서로를 걱정하는
공명이는 정치적 기반이 없어 구의회 왕따가 된 세라를 걱정하고
세라는 구청장에게 바른말 했다가 밉보여 좌천당한 공명이를 걱정함
ㅅㅏ랑이야....얘들아......
#응원
구의원으로 첫 조례 발의를 앞두고
멋지게 해내서 동료 의원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세라
"그럴 수 있겠지?" 하지만 공명이는 안 듣고 있는 눈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다 듣고 있던 공명이가 할수 있다고 포스트잇에 응원멘트를 남기고 감ㅠㅠㅠㅠ
하지만 세라가 열심히 준비한 첫 조례는
세라 이름과 자기 이름을 바꿔치기한 노양심 구의원놈 때문에 세라의 이름 없이 통과가 되고ㅠㅠㅠㅠ
공명이는 이렇게 세라를 알아줌
#블루베리요거트
세라 아빠 초대로 밥먹으러 온 공명이
세라가 자기 방으로 데려가는데 방이 폭탄 맞은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라 "니가 언제부터 우리 아빠 친구였냐? 내가 미리 알았으면은..."
공명 "...방을 좀 치웠겠니?"
세라 "아니;; 케이크를 지정해줬겠지."
"명심해, 난 언제나 블루베리요걸ㄹ트^^"
그리고 조례 뺏긴 세라의 기분을 풀어주는 공명의 깜짝선물
"구세라 첫 조례 통과 기념. ...언제나 블루베리요거트 케이크라며."
노나먹으며 즐거워함
얘들아 다시 한번 말하지만 ㅅㅏ랑이야..........
의회사무국 냉장고에는 구의원들 취향ㅎ...의 간식을 적어놓은 표가 있음
근데 세라는 보궐로 당선된거라 끝에 저렇게 대충 추가돼있었는데
공명이가 예쁘게 표로 뽑아서
블루베리요걸ㄹ트 케이크 써놓고 뿌듯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썸이아니면뭐야
민원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세라는
유착관계의 공무원들과 구의원들 때문에 개고생을 하면서 빡쳐있음
'무던하게 살아라' 어쩌구저쩌구...
구린짓 하는건 지들이면서 정의구현하려는 세라에게 하루종일 했던 말들
"...무던하면 구세라가 아니지."
하지만 방금 전까지 무던하게 살라는 말을 듣던 세라에게
공명은 툭 하고 심장을 울리는 멘트를 던짐
안그래도 자꾸 옆에 있어주는 공명이에게 설레고 있던 세라가
뚝딱거리면서 밥이라도 한'잔' 하겠냐고 물어보지만ㅋㅋ
밤새 일해야되는 공명이가 거절하면서 '너는 챙겨먹어' 하고 감
그리고 밤새 일하는 공명이에게 한시간마다 잘 챙겨먹는 셀카를 보내는 세라
그걸 보고 미소짓는 공명이
이젠 정각이 다가오니까 공명이가 세라 셀카를 기다리면서 일을 안하고 있는 지경
완벽하게 길들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밤 사이에 공명이를 좋아한다고 자기 마음을 자각한 세라는
친구들한테도 안 알려준 비밀장소에서 본 풍경을 찍어서 공명이에게 보내고
공명이는 그걸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바꾸고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명아... ㅅㅏ랑이야.............
#서공명 유죄
민원때매 구청장이랑 담판지으려고 철저하게 컨닝페이퍼 만든 세라
그런 세라 보면서 미소 짓다가 안웃은척 하는 서공명ㅋㅋㅋㅋ
호감을 표시하는 구의원(섭녀)의 외부일정에 동행했던걸
세라한테 굳이굳이 설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다른 민원 해결을 위해 반드시 구의원 체육대회 우승을 해야했던 세라
계주 마지막 주자로 뛰다가 옆을 돌아보고는 울컥해서 더 힘을 내고
결국 1등을 하는데
사실
바로 공명이가 세라 옆에서 같이 뛰어주고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번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ㅅㅏ랑..........이야........
근데 또 구의원놈들ㅎ...이 통수를 쳐서
혼자 땅파고 있는 세라를 위로해주기 위해
세라가 예전에 먹고싶다고 했던, 줄 엄청 서야 살수 있는 유명한 집의 만두를 들고 옴
그렇게 와서 '할 만큼 했으니까 자책하지 말라'고 위로를 하면......................
"나한테 와, 그럼 나도 네 편이야. 오늘부터."
하고 세라가 고백을 하게 된다
공명이도 심쿵했는지 가슴팍에 손을 대지만
친구로 동기로 동료로 위로한거라고 거절을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두와...계주와...이런거 때매 용기내서 고백한 세라는 억울할 따름..........
아무튼 서공명이 유죄인듯함
#세라의 위기
사실 세라는 되게 똑부러지고 당차고 구의원 일에 진심인데
구의원놈들ㅗ이 상식 이하로 통수를 치고 반칙을 써서
계속 문제를 해결해도 공을 뺏기거나 해결에 실패해왔음ㅠㅠㅠ
그래서 내 편이 없다고 우울해하는 상태였고
고백받고 며칠 후 그 곳에 다시 와서 힘들어하던 세라의 모습들을 떠올리는 공명이
그런데 무슨 일이 또 생기냐면
구의회 의장을 뽑는 투표에서
보수당 의원들이 회의장 문을 잠그고 날치기 투표를 했는데
투표엔 참석도 못한 세라가 당선이 된거임
이건 전 의장인 '조맹덕' 의원의 계략으로,
심지어 자기 비서를 새 의장 세라의 수행비서로 밀어넣어서 세라를 마음대로 이용하려고 하고
힘들어하는 세라를 지켜봐온 공명이 제대로 빡치게 됨
두배로 빡치는 이유는 '조맹덕' 의원이 공명의 아버지이기 때문인데
죽은 공명의 동생까지 팔아가며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인간이라
공명은 20살이 되면서 어머니 성을 따르고 ('서'공명) 집에서 나와 살고 있고,
공명이 정치질을 더더욱 극혐하는 이유이기도 함
근데 그런 조맹덕이 세라를 멋대로 휘두르려고 하는거
조맹덕 때매 또 열심히 고민하는 세라를 찾아간 공명
수행비서 추천을 받지 말고 내부임명을 하라고 함
"...내가 적임자 추천할 거니까."
"누구?"
"서공명."
"누구?"
"...나."
적성도, 흥미도 있는데 공명이 정치의 길을 거부하던 건
위에서 말했듯 조맹덕에게 질릴대로 질려서였음
그런 공명이 세라가 휘둘리지 않고 의장으로서 잘 일할수 있도록
조맹덕의 계략에서 세라를 정치적으로 방어하는 위치에 서기로 결심함
그리고 마원구의회 의장-수행비서가 되어
구의회 정수기와 믹스커피도 다 아는
(하지만 본인들은 비밀연애라고 믿는)
연애를 시작함ㅋㅋㅋㅋ
세라공명 일명 '셀꽁'
연애 시작하고도 루즈함 없이 일과 사랑 알차게 하는
메시지 갓벽한 오피스로코 출사표 존잼ㅜㅜㅜ
첫댓글 이거 존잼이야 ~~
이번주말ㄴ 이거다
이거 진짜 재밌는데,,
나 이거 다 챙겨봄!!!
나도 이거 재밌게봤어 ㅋㅋㅋㅋㅋ
잘어울린다아
어 고래 약간 인간남연두남?
절라 잼ㅁ
주말에 봐야지!!
잉 이것도 고래라고?ㅋㅋㅋ초면이네.. 낯설다
이거 진짜 좋아해ㅜㅜ
힐링일꺼같다 봐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