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응느갭이
밑에 호주 tmi글 쓴 여신데 원래 처음에 쓴 글이 이건데 너무 구구절절 워홀여시들을 위해 쓴것같아서..ㅋㅋㅋㅋㅋㅋ따로 올려봐
기본적인것들인데 일단 워홀여시들이 알아두면 좋을거야 ㅎㅎ
1. 임금
일단 호주는 다들 알다싶이 최저임금이 굉장히 쎔. 그래서 다들 호주 워홀 많이오지?
근데 다들 최저임금에 가려져서 잘 모르는것들이 꽤 있는데 그중 하나가 호주는 업종마다 최저가 다 다름. 예를들어 요식업/판매직/청소직 모두 법정시급이 다름. 이거에 대한건 각각 호주 페어웍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핑프는 다메다... 일반적으로 많이하는 요식업/카페 등 최저는 21~24 사이일거야. 공장/타일등 노동을 요구하는곳은 좀 더쎄서 30~으로 알고있음.
2. 텍스/연금 등
자 그럼 저 시급에서 이제 또 부가적으로 빠지는 돈이 있는데 그게 텍스랑 슈퍼임. 슈퍼는 연금이고 텍스는 부가세인데 호주 법상 일년에 $18000 미만으로 벌면 100% 환급받을 수 있어. 근데 내가 워홀러는 아니라서 워홀의 경우도 같은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일반적으로 호주에서 $18000 이면 굉장히 작은돈이기 때문에 워홀로 온 여시들이 저거보다 적게 벌 가능성은 캐시잡 하지 않는이상 거의 없을거야.
3. 일자리
호주는 임금이 쎈데, 대신 일 구하기가 꽤나 어려움. 대부분 직종이 경력자를 선호하는데 워홀 여시들이 호주에서 경력이 있을리가 만무하잖아? 그래서 이력서를 돌리면 아주 운이 좋지 않고서야 10번중 9번은 까일거임. 혹시나 운이 좋아 들어가게 되더라도 트라이얼이라는 일종의 테스트? 를 시키는데 여기서 또 합격/불합격 여부가 나뉨. 대부분 영어를 못하면 여기서 많이 떨어지더라. 여기서 몇번 까이면 이제 오지잡 대신 한인잡으로 많이 눈을 돌리는데 실제로 워홀러들중 오지잡/한인잡 비율은 한인이 좀 더 높은듯. 일자리도 시내에서 일하는 시티잡/ 시골 농공장에서 일하는 컨트리잡으로 또 나뉨.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일하고싶다! 하면 한국에서 카페경력 키우고 라떼아트 할줄아는 상태에서 오는걸 추천해. 카페가 제일 들어가기 만만하고 시급도 괜찮거든.
4. 공부
그럼 공부를 하면서 일을 할 수 있냐, 가능함! 유학생들도 주에 20시간은 일할수 있는데 나는 주에 20시간만 해서 달에 $2000으로 생활비충당했음. 학비까진 무리겠지만 세이빙 안한다면 충분히 먹고 살만해. 호주는 일 쉬프트를 맞춰주는 경우가 꽤 흔해서 학교를 다니면서 원하는 요일에 맞춰 일할 수 있음. 물론 이런곳을 찾아서 들어가는게 꽤 힘들어.
5. 영어
워홀을 오려면 영어를 잘해야하느냐. 이건 솔직히 케바케임. 영어 못해도 아마 목표가 크지 않는이상 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을거임. 근데 영어를 못하면 위에 말한대로 오지잡은 당연 못구할거고 한인식당/한인마트에서 한국사람 상대로 서빙할 확률이 100%임. 이경우 대부분 후회하더라. 임금도 최저 당연 안지켜줌. +시간낭비 오지니까 걍 영어 못하면 걍 외국에서 살아보고싶은거 아닌이상 오지않는게 나음
6. 사람
호주에는 정말 다양한 인종,사람,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음. 그만큼 이상하고 미친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 실제적으로 살면서 한두번 볼까 한 미친놈들을 호주에서 다 만나고 가는 사람들이 많음. 워홀러들도 먼 타지 + 아무도 자신을 모름 + 뭣하면 걍 떠나면 그만 이라는 생각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실제로 사기, 배신, 먹튀 등등 아주아주아주 흔함! 물론 괜찮은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그런사람을 만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지. 즐거운 호주 라이프를 즐기려면 한인이랑은 어느정도 멀어지는걸 추천해. 물론 한인 아니라 외국인들도 미친놈들 개많고 문화차이로 이해가 안되는부분도 많음. 혼자만 신뢰하는걸 추천.
6. 한남/연애
일단 내가 본론으로 깔고 들어가고싶은건 호주에 있는 한남은 99.99999999% ☆☆☆챙롬☆☆☆임. 교포도 예외 없음. 대마 존나많이하고 맨스플레임 개오짐. 성매매 여기서도 개많이함^^ 호주 처음 오는 여시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한남있는 쉐어로 들어간다거나 한남이랑 친해지는건데 이새끼들은 99.99 예외는없이 통수오지고 음침함. 아파트 쉐어하면 화장실 이런것도 같이쓰는데 몰카로 핫해진적도 있음 (없을리가 없지;). 한인쉐어 하더라도 한남이랑은 절때절때 살지않길바람. 호주 워홀 갔다온 남자도 제발 걸러.
그리고 얘네 특징은 한국여자가 백인남이랑 있으면 열등감 ☆☆폭팔☆☆해버림 ^ㅠ^ 한남 만나지말고 핫양남 만나자~ 피버는 조심!
7. 마약/대마
대마는 걍 담배하듯 정말 숨쉬듯하고 엄청많이함. 불법이긴한데 딱히 제제하는 분위기도 아닌것같고 구하는것도 엄청쉬움 (클럽같은데가면 걍 구함). 파티드러그 (엑스터시/mdma?) 같은 좀 시리어스 한 마약은 쉬쉬하면서도 알음알음 많이 하더라. 이건 대학생들이 주로 많이함. 여기서 빅딜취급하면 여시만 유난떠는사람됨..ㅎ 걍 알아서 거르고 안하는애들 찾아 어울리는걸 추천.
8. 섹파
호주엔 틴더라는 앱이 엄청 보편되있어서 섹파찾기 무지쉬움. 틴더로 만나서 커플되는 사람도있긴 하지만 대부분 훅업 / 원나잇 용으로 만남. 근데 틴더에 성병남 은근 많고 도라이들도 꽤많기때문에...추천 ㄴㄴ.. 섹파있다고 해도 대부분 반응 오 글쿤 이정도 ? 빅딜은 아님. 쓰리썸 sm 이런것도 심심찮게 주변에 있음...말을 안해서 그렇지
9. 부자
호주는 부자 범위가 꽤 다양하지만....일단 백인 부유층같은경우엔 우리랑 어울릴 경우의 수가 별로 없기때문에...가장 쉽게 만날수 있는 부자는 중국인일거임. 실제로 주변에 엄청 깔리고 얘네는 돈도 엄청 많은데 그래서 한국여자들이 중국인 부자 꼬셔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얘네 그거 다 앎..ㅠ 이런애들 사이에서 한국여자들 꼬시기 쉽다고 소문나서 술사주고 원나잇하고 그런거 개많이하는데 실제로 사귐까지 가는경우는 드뭄. 지네랑 비슷한 수준의 여자 사귀려고 하는게 대부분임. 어울려주지말자.
10. 날씨
호주는 한국에 겨울이 비하면 그렇게 엄청 추운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꽤 춥다 (한국이랑 계절이 반대임!) 패딩까지는 아니여도 두꺼운 가디건 아니면 스웨터 입고다니면 될거야 ㅎㅎ 낮밤 일교차 심한편임!
11. 나이
내 주변에 워홀 온 사람들은 대부분 21~25까지가 제일 많았고 25~29까지도 은근히 있음!
호주는 한인 아닌이상 나이로 차별하거나 그런거 없으니 별로 고민 안해도 될거야
12. 지역
한인 많은 지역은 시드니>브리즈번>멜번>캔버라>다른지역 순으로 많은것같아
일단 여기까지 써봤는데 혹시 따로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주면 시간날때 답해줄게~
다른카페로 퍼가지는 말아줘!!! 여시내에서만 봐주라!!
나도 내가 아는선에서 쓴거라 틀린거있으면 알려주면 수정할게!
첫댓글 한남 룸쉐어 새끼가 고백공격해서 기분 좆같아짐^^ 워홀 가는 여시들 조심해 별별 놈들 다 있어
친구가 최근에 호주 워홀 갔는데 흥미돋이다!!
워홀가려고 준비중인데 고마워!
인생에 한번쯤은 가보고싶다 ㅠ
워홀와서 영주권받으려고 눌러있는 1인인데 딴 지역은 모르겠는데 요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일자리 구하는거 엄청 좋긴하드라 공장같은데들 어느순간워홀 안쓰고 한인잡들도 1명구하는데 40명씩 면접보던 시즌있어서 한인들 애들 돈 진짜 말도 안되게 줘도 할사람들 많아서 시급도 짰는데 지금 사람이 귀하니 한인잡들도 시급 많이 올리고 오히려 애들그만둘까 눈치 많이들 보드라 그리고 여기 한남들 한국보다 더더더심한 한남임 .... 그리고 정말 이상한 사람많이 만낫어 ㅋㅋㅋㅋㅋㅋ
여시야 지역어디얌 ㅠㅠ?
@ㅓㄹㄹ거ㅐㅏㅏㅑㅓ 브리즈번이야!!
플로리스트 임금은 얼말까? 직업마다 다르다니 신기하다
우와~~ 강같은 글!!
나 피부관리사 자격증있는데
이걸로 취직 많이하는지 알앙? 난 돈보다도 외국에서 살다오고싶은게 크거든~~!?!?
워홀 준비중에 연어햇는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