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 말씀3]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요한3서 1 :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3서 1 : 2)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새벽기도로 한해를 열어가게 됨을 감사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랑하는 자여’라고 하는 것은
상대방을 향한 진심이 담겨있는 말이다.
사도 요한이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다.
사도 요한이 말하는 축복의 내용은 무엇인가?
1. 범사가 잘되게 하소서
범사가 잘된다는 것은 모든 일이 형통함을 의미한다.
시편(1편 3절)에서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축복하고 있다.
형통이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같이 우리가 수고하고 애써 땀흘린 만큼
풍성한 결실을 주시겠다는 주님의 축복의 말씀이다.
이 세상은 우리가 수고한 만큼 보상해주지 않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수고하고 애써 땀흘린 만큼
그 열매를 풍성하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즉 하는 일마다 형통한 복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주님이 막연히 형통하게 해줄거라 생각하는
수고하지 않고 거두려는 요행을 바라서는 안된다.
수고하고 땀을 흘려 댓가를 얻는 것이 형통이다.
최선을 다해 수고하고 애써 땀흘리는 삶을 축복하신다.
2. 강건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성도에게 건강의 복을 주신다는 약속이다.
'세상을 다 얻는다 해도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인생에게 있어서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건강할 때는 건강의 중요성을 모다.
건강한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한다.
결코 건강은 당연하거나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건강은 하나님이 주시는 크신 은총이다.
인생은 어제나 아팠다.
늘 질병과 싸우며 사는 연약한 존재가 인간이다.
주님은 이렇게 연약한 인생을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강건함의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주님은 우리에게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 강건하기를 원하신다.
인류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육체적인 삶은
보다 편할지모르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어진다.
지금 우리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주님은 우리 인생의 연약함을 잘 아시기 때문에
영육간의 감건함의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3. 영혼이 잘되게 하소서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한다'는 것은
우리 인생을 향햔 주님의 사랑이요 은총이다.
영혼이 잘되면 모든 것이 잘되고 형통하게 된다.
우리의 영혼이 잘되려면 시편(1 : 3) 말씀과 같이
철따라 열매를 맺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과 함께 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야 한다.
창세기(39 : 2) 말씀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라 하신다.
이처럼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된 것은
요셉이 혼자 잘나고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했기 때문에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요셉과 같이 하나님과 함께 하면 형통한 자가 된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하나님과 함께 하며 동행하는 삶을 보여주어야 한다.
자녀들이 부모가 모든 일에 형통하고 영혼이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서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도록
본을 보이며 가르쳐야 한다.
인생사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인생에게 중요한 것은 첫째가 하나님이다.
하나님과의 동행이 형통한 자가되는 지름길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리고 살아가면
모든 일이 잘되고 형통한 자가 되도록 인도하다.
- 샘물교회 배성윤 목사의
신년 온가족 특별새벽기도 설교문 요약
2024. 1.4(목)
Picture by 국토 해양 오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