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한 저술가 죠지 맥도날드는 젊은 시절에 정신적으로 심각한 고민을 한 때가 있었다. 그는 ‘참다운 종교란 대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 의문을 풀고자 신약성경을 독파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드디어 세가지 놀라운 사실을 찾아내었다. 그는 이 발견을 노트에 옮겨 적어두고는 자신의 신조로 삼았다. 첫째, 하나님의 뜻만을 따라 사는 것이 사람의 의무이다. 둘째, 이러한 사람을 지켜주는 것이 하나님의 임무이다. 셋째, 그러므로 이제는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다. 청년 맥도날드는 이렇게 해서 회의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결정하기 힘든 어떤 문제들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 흔히 보이게 되는 반응은 좌절과 방황이다. 어떤 이는 조급한 나머지 인생을 스스로 포기하기도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반드시 두 가지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다. 첫째는 문제에는 반드시 해답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 해답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신다는 것이다. 자녀들에 대한 아버지의 관심이다. 우리가 신앙적인 사람의 자리로 돌아와서 주의 깊게 찾기만 하면 언제든지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당신은 어떠한 문제든지 신앙적인 사람의 모습으로 답을 찾고 있는가?
행 27:23 나의 속한 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행 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행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도행전 27장 강해
바울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경고했으나(9-10), 백부장은 이 하나님의 종의 말 보다도, 경험 있는 선장이라든가, 선주의 말을 믿고(11-), 선장들은 이 죄수의 말은 문제도 삼지 않고서, 자기의 경험과 판단에 의해 나아갔다. 그러므로 폭풍을 만나, 드디어 난선이란 궁지에 빠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보다도, 상식에 의존하는 자의 실패를 여기서 본다.
뵈닉스(12)는 미항(양항)에서(8-), 그리 멀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자 바울은 미항에서, 그들에게 경고했으나, 그들은 '그 항구가 과동하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과동하자 하는 자가 더 많았고',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한 줄 알고' 닻을 감아 출범했다(13-). 그러나 '얼마 못되어' 광풍을 만나, 심한 곤경에 직면하게 되었다. 여기서도 우리들의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성령의 음성을 듣는 때, 그 당장 복종치 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중에, 커다란 곤란이 일어나 오는 일이 있다. 사단은 성령의 음성에 복종치 않게 하려하여, 교묘하게 남풍을 보내어, 유혹해 내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려, 도망치는 때,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고 있듯(욘1:3-), 그것은 악으로 인도하는 기회이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에게 의존하는 자를, 절망에까지 몰아넣어, 신앙으로 인도하는 일이 때때로 있다. 이 선장들은, 앞서는 하나님의 종의 말씀을 물리치고, 자기의 판단이라든가 경험에 의지하여 출범했으나, 얼마 아니하여, 폭풍 때문에 대 위험에 직면하고,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지게 되었다(20-). 그러나 서양 속담에 있는 대로 '인력이 다한 때가 하나님의 기회'라는 말과도 같이, 인력이 아주 진하여 진 때, 하나님의 은혜는 나타난다. 하나님은 먼저 그들의 실패를 상기케 하여, 겸비케하고(21-), 다음에, 언제까지라도, 실패를 생각하여 탄식하고 있는 일 없이, 어떠한 곤란한 사정 중에 있어서도, 약속을 믿고, 원기(힘)를 내도록 격려하신다(22-25). 자기에 의존하여 실패한 후, 비로소 하나님을 깨달아, 하나님께 의존함으로써,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들은 처음부터 자기에게 의뢰 않고, 자기의 길로 다니지 않으며, 하나님의 음성 따라, 행동하기 바란다. 그렇게하면, 곤란이라든가, 환난에 직면하는 일이 없이 지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자기에게 의존하는 자는, 언제나 손실과 수모(수치)를 받는다(당한다).
이 위험하기 한 없는 난선시에, 선중에 있던 한 죄수 바울의 신앙으로 인하여(25-), 선중의 모두가 구출될 수 있었다. 실로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벧전3:12-). 한 의인 바울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구원되는데 따라서 함께 전원이 구원되었다. 이에 의해 사회, 또는 가정에 있어서의 의인의 감화라든가,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배운다. 그것과 동시에, 우리들에게는, 주위의 사람을 구원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고, 또 우리들의 존재가 그들의 축복이 되어야 할 것을 생각하여, 자중했으면 한다.
이제 바울은, 선장이라든가, 선원 이상으로 지도자의 지위를 차지하게끔 되었다(31-33). 경험도 지식도 모두 보람 없이 되는 때, 한 사람의 신앙만은 유효하게 행동한다. 그리고 신앙은 최후의 승리이다. 바울의 신앙은 응답되고, 그가 말한대로(22-), 목숨을 잃은 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폭풍이 아무리 배를 습격해 온대도, 배가 아무리 표류한대도, 병졸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모든 경우를 통하여, 하나님의 눈은 바울 위에 머무시고, 어떠한 위급한 경우에도 구원되었다. 홀로 그 뿐만이 아니라, 그의 신앙에 의해, 모든 자가 목숨을 건졌다. 모든 일이 섭리 중에 지배되고, 도리어 그에 이해, 영광이 나타난 것이다. 실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며, 그 약속은 변함 없으시다. 우리들도 이 세상의 대해를 건느는 때, 여러 가지 커다란 각양 곤란에 직면한대도,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전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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